정리

21.10.07

by 박윤희

오랜만에 내방 대청소를 하였다.


쓸모없는 것과 앞으로 계속 쓸 것, 그리고 쓸지도 모르는 애매한 것들을 숨겨진 구석구석 찾아내어 정리하다 보니 까맣게 잊고 지낸 것들을 하나둘씩 발견해냈다.


버리자니 아깝고 보관하자니 공간들을 차지하는 것들이 꽤나 많아서 정리가 어려웠다.


카톡 목록들을 보니 더더욱 그렇다. 다시 연락할 일도 없을 텐데, 그동안 쌓아온 추억들이 왜 그렇게 아까운 건지 몇 개월을 고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