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광고가 뭐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3편까진 퍼포먼스마케터가 무슨 일을 하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면
4편부터는 실제 광고 계정들을 어떻게 세팅하고 광고운영을 하는 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 전에 왜 메타광고를 아는 게 퍼포먼스마케터에게 중요한 역량이 되었는 지에 대해 설명해보려 한다.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는 스타트업 뿐만아니라 많은 기업에서 퍼포먼스마케터에게 메타광고 세팅은 기본 역량이 되었다. 매체 사용자가 많고, 광고 운영이 쉬우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2024년 기준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가 2,400만 명 정도 된다고 하니 국민의 절반이 인스타그램을 하는 수준이다. 광고집행은 이론상으로 하루 1달러 (약 1,400원)부터 가능하다. 자금이 크지 않은 스타트업부터 큰 기업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몇 안되는 광고매체가 바로 메타이다.
(어떤 매체들은 최소집행비용이 있는 경우가 있어 쉽게 진입하기 어렵다.)
메타 광고, 어디서 찾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보면 내가 팔로우하지 않은 게시물이 뜰 때가 있다.
추천 게시물인 경우도 있고, 광고인 경우도 있다.
자세히 보면 써 있다. (대신 자세히 봐야 한다. 아주 작게 페이지명 하단에 써 있거든요)
[Sponsored] 혹은 [광고]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게시물은 모두 광고다.
메타는 광고가 굉장히 활성화되어있다. 애플 사태 이후 광고매출이 급감했다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에서 메타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마케터 입장에선 적은 비용으로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선 내가 찾고 싶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으니 1석2조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광고가 무분별하게 뜨면 짜증나긴 한다.)
메타 광고 세팅 전 필요한 사항
메타광고는 대부분 메타 비즈니스 계정에서 진행하지만, 가끔 인스타그램 [홍보하기] 버튼으로 광고를 진행하기도 한다. 마케터 입장에선 하지 말라고 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나중에 광고 집행내역을 찾기가 어렵다.
메타광고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메타 비즈니스 스위트 (Meta Business Suite)에서 진행한다. 말 그대로 사업자계정을 만들어 광고를 진행하는 거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여기서 먼저, 메타 계정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메타 광고는 기본적으로 개인계정과 비즈니스계정이 필요하다.
개인계정은 페이스북 개인계정을 말한다. 인스타그램은 후에 메타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광고, 비즈니스 관련 계정은 모두 페이스북 계정부터 시작한다.
비즈니스계정은 페이스북 계정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개인계정, 비즈니스계정 간 조직도를 그린다면 아래처럼 그릴 수 있다.
광고에 필요한 페이스북페이지, 인스타그램계정, 픽셀(트래킹을 위한) 등은 모두 비즈니스계정 안에 속해 있다. 보통 비즈니스계정에 개인계정들을 초대해 운영한다.
즉, 하나의 개인계정에 여러 개의 비즈니스계정이 있을 수 있고, 하나의 비즈니스계정에 여러 개의 개인계정이 있을 수 있다. 개인계정과 비즈니스계정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걸 알아두면 훨씬 도움이 된다.
비즈니스계정이 없는 회사라면, 생각보다 할 일이 많다.
간단하게 핵심만 요약하면
자사몰 홈페이지 생성
페이스북페이지, 인스타그램 계정 생성
커머스 계정 생성 (쇼핑몰의 경우)
광고계정 생성 및 결제카드 연동이 필요하다.
먼저, 상품을 팔던 DB마케팅을 하던 홈페이지가 필요하다. 이 때, 네이버나 쿠팡 등 소셜커머스 몰은 해당되지 않는다. 광고진행은 가능하지만, 픽셀삽입이 불가하여 트래킹이 되지 않기에 광고 진행에 의미가 없다. 온라인 광고의 핵심은 트래킹이고, 광고 결과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카페24, 고도몰 등 임대몰은 가능하다. 홈페이지 내 코드를 삽입할 수 있는 지에 따라 광고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ex. 네이버는 코드삽입 불가, 카페24 홈페이지는 코드삽입 가능)
다음으로 광고를 진행할 페이지가 필요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모두 필요하며 별도로 생성해주어야 한다. 메타는 특히 가계정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서 신규 생성한 페이지에 게시물을 몇 개 업로드해주면 진행어 더 수월하다. (가끔 가계정으로 판단되어 비활성화되는 경우가 있다.)
홈페이지와 광고운영페이지까지 만들었다면 이제 트래킹 툴인 픽셀 설치가 필요하다. 여기서부터는 개발지식이 필요한데, 카페24 등 임대몰의 경우에는 자동으로 설치해주는 툴이 있으니 써보자. 어렵지 않다.
픽셀 설치까지 끝났다면 광고 계정 생성, 결제 카드 연동 (해외결제가 가능해야 한다.) 그리고 커머스계정 연동이 필요하다. (상품을 판다면)
여기까지 모두 끝났다면 이제 광고소재를 만들고, 광고 세팅을 하고 광고 라이브를 하면 된다!
라이브 후 최소 30분 ~ 최대 48시간 내 광고 노출이 시작된다.
퍼포먼스마케터에게 메타계정 세팅 좀 해주세요~ 라고 하면 위에 말한 모든 과정을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다 할 줄 안다? 어디 가서 굶진 않을 것이다.
다음 편부터는 각 단계별 세부세팅 방법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