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대신 성장으로 이어진 작은 생각의 전환

by 루키트

어릴 적이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종종 이런 말을 듣곤 했습니다. “야, 나보다 키 큰데 왜 점프 못해?” “야, 나보다 체격 좋은데 힘은 왜 약해?” 처음 들었을 땐 웃어 넘기기보다는 마음이 쓰였습니다. ‘내가 더 잘해야 하는데 왜 못할까?’ 하는 열등감과 부끄러움이 밀려왔고, 마치 남보다 뒤처지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선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똑같은 말을 들어도 다르게 해석하게 되더군요. “내가 60kg인데, 나보다 힘이 약하면 어떡하냐?”라는 말을 들으면 예전엔 속상하기만 했지만, 요즘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보다 체격이 작은 사람이 힘이 더 센데, 내가 더 열심히 하면 훨씬 강해질 수 있겠구나.’ 그 말이 자극이 되어,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납니다. 키가 더 크거나, 체격이 더 크거나, 또는 기술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중요한 건 그 사실에 주눅 들어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바라보는 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남과 나를 단순 비교하며 스스로의 부족함만 느꼈지만, 이제는 ‘내가 조금만 더 꾸준히 노력하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장은 차이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쌓이는 작은 노력은 언젠가 분명히 힘을 발휘합니다.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무게를 드는 게 힘들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예전의 나보다 강해져 있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결국 비교해야 할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어제의 나’라는 걸요.


삶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나 인간관계에서도 남과 나를 단순 비교하면 열등감만 커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바꾸면, 그것은 ‘더 나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내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나는 아직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 더 나아질 수 있다.”


작은 변화지만, 이 마음가짐이 우리를 한 발짝 더 앞으로 이끌어 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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