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트의 일상
블로그에서 '1일 1포스팅'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64일 차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더 퍼스트 2기' 활동을 통해 나만의 채널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했지만, 글쓰기에 점차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이제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루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일 글을 작성하고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더 퍼스트 2기 동기인 '욜로나'님의 글을 보며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하게 되었죠.
글을 시작할 당시에는 소재를 정하고 글을 쓰며, 제목을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하지만 매일 꾸준히 글쓰기를 반복하다 보니, 글을 쓰는 시간이 40~50분에서 15~20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점차 '글쓰기 근육'이 발달했고, 이제는 글의 구조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의 작은 노력이 쌓여가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또한, 애드포스트 승인을 받으며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처음 신청에서는 방문자 수와 게시물 수 부족으로 거절되었지만, 이웃 블로거들과의 소통을 통해 방문자 수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애드포스트를 신청했을 때, 승인된 모습을 보고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기분이 들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수익 창출 이상의 기쁨이었죠.
꾸준한 글쓰기 과정은 태도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시작할 때 오늘의 특별했던 순간들을 소재로 떠올리고, 회사와 일상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착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피곤하거나 힘든 날에도 글쓰기를 향한 작은 끈기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앞으로 다른 도전을 할 때도 꾸준히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플랫폼에 대해서도 배우고 포스팅을 하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쌓게된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더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그날까지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매일 한 페이지라도 써라.
그러면 당신의 삶이 바뀔 것이다"
- 닐 게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