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악인들의 전성시대

by 제레미 윤

얼마전 영화배우 조진웅 씨의 과거 범죄행위가 밝혀지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강도, 강간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그가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자 아버지의 이름으로 배우활동을 하면서 살아오다 결국 세상에 그의 추악한 과거를 들키게 된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는다. 사소한것부터 씻을수 없이 큰 죄까지 누구나 죄를 짓는다. 법륜 스님은 사람이 죄를 짓는 이유는 바로 벌을 받지 않아서 라고 하셨다. 만약 누군가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고 나오는데 바로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맞아 죽는다면 과연 누가 물건을 훔치겠는가.

나 역시 어린시절 친구를 못살게 굴거나 장난을 친 것부터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것 같은 사소한 잘못된 행동을 한적이 있다. 만일 법륜스님의 말씀대로 내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바로 벌을 받는다면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현실에서 죄를 짓고도 합당한 벌을 받지 않는다것이다.

누군가의 인생을 망치거나 목숨을 빼앗은 사람이 버젓이 배우활동을 하면서 심지어 정치활동까지 한다는 것은 세상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죄를 지은 사람이 오히려 보호받고 인권 타령하는 것을 보면 역겹다.

대한민국 사회가 그렇다. 현재 소년법 자체에 많은 헛점과 오류들이 있어 어린 나이라는 이유하나로 타인의 생명과 권리를 무참히 짓밟아도 벌은 커녕 용서를 해준다.

남의 가게 문앞에 주차를 하루종일 해도 처벌을 못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음주운전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세상을 떠났지만 가해자는 업무상 과실치사로 고작 몇년만 수감생활을 하면 다시 사회에 섞인다.

수천억의 사기를 벌인 범죄자도 15년 감옥에서 썪다 나오면 남은 인생을 호의호식하며 살수 있다..



가끔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에서 소매치기범들이 유럽에서 활개치는 영상을 보았다. 촬영을 하는 사람은 그들이 소매치기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다. 그들은 정말 뻔뻔하게도 시치미를 뗀다.

만약 이들이 소매치기를 하다 잡힐 때마다 손가락이나 손을 자르면 어떨까? 하는 무서운 상상을 해본다.

그러면 그들은 다시 소매치기를 하기 힘들것이고 사람들이 손이 없는 그들을 보면서 왜 그런지 당연히 알게 될것이니 그들의 인생에도 큰 치명상을 남기게 된다.

원시적이고 비인간적인 처벌이지만 그런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죄를 범하는 사람들이 줄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믿는다. 분명히 모든 것이 올바르게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언제인지 모른다. 억울하게 해를 입은 사람들은 마냥 괴로워 하며 악인이 처벌을 받기만을 기다린다.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서는 안된다. 반드시 나쁜 놈들은 벌을 받아 두번 다시 같은 죄를 짓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하루빨리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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