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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롯데프리미엄 Apr 08. 2020

보기 좋은 오디오가 소리도 좋다

디자인과 사운드,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은 네모 박스

소리를 듣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크고 더 클래식한 시스템이 좋은 소리를 보장한다는 생각만큼은 여전한 듯합니다. 그렇지만 제네바 사운드 시스템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말 그대로 고정관념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어떤 특징들이 있냐고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시 돌아볼 수밖에 없는 디자인


그림자로는 택배 상자와 틀린 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모델을 막론하고 제네바의 제품을 접하는 누구나 그 모습에 먼저 반합니다. 엄격하게 절제한 듯 심플한 디자인은 지켜보는 이의 머릿속에 고급스러운 심상을 맺게 하죠. 그래서 전 세계 어디든 ‘패셔너블’이 필요한 자리에 제네바 오디오 박스는 자신의 자리를 꿰찰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단지 사람들로부터 예쁘다고 칭찬받기를 바라서 한 디자인이 아니라는 것이죠. 단순한 생각으로 그어둔 선이고 꾸려낸 모양새인 듯싶지만, 그 모든 것이 좋은 소리를 공간 안에 균일하게 퍼뜨리기 위한 나름의 묘책이라는 것이 제네바 오디오가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장인정신이 깃든 만듦새


제네바 오디오의 캐비닛은 고품질의 가구와 같습니다. 우선 미국에서 자라난 월넛 나무로 만든 베니어판부터 사람 손으로 짠 것입니다. 목공과 페인팅 등 일련의 공정은 약 100단계로 구분되어 캐비닛 하나를 완성하는 데만 일주일 이상 소요됩니다. 언뜻 플라스틱 상자처럼 보이게 하는 래커는 최대 여덟 겹을 더한 것이고요. 그리고 손으로 광을 냅니다. 이런 까닭에 해외 매체에서는 제네바 오디오를 ‘스타인웨이(Steinway & Sons) 피아노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스윗 스팟(Sweet Spot)’을 거부하는 기술력


제네바를 만드는 스위스의 기술자들은 첨단 전자장치와 특허를 받은 음향 장치, 최고 수준의 증폭기, 스피커, 튜너, 그 밖의 여러 구성품을 모두 이 네모 상자 안에 넣었습니다. 물론 각각의 장치가 각각의 역할을 방해하지 않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선 안에서요. 에디터 개인적으로는 시계를 잘 만드는 스위스인들의 섬세한 특성 덕분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네바 사운드 시스템을 두고 ‘하이파이 2.0’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제네바는 특허를 받은 기술로 ‘스트라이킹’ 스테레오 이미지를 공간에 투영합니다. 그래서 흔히들 하이엔드 오디오를 논할 때 언급하는 ‘스윗 스팟(Sweet Spot; 좌우의 스피커에서 발생한 소리가 최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위치)’를 넌지시 무시해버리죠. 오디오가 놓인 공간 어디서든 좋은 스테레오 사운드를 균일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받아들이리


또 하나, 제네바의 오디오는 오늘날 우리가 음악을 즐기는 방식 모두를 이해합니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이든, 음악 재생에 쓰이는 전용 플레이어든, TV와 같은 그 밖의 매체든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연결 가능하다는 뜻이죠. 종종 기계에 사람이 맞춰야 하는 경우를 보게 되고 그에 길들여짐을 기쁘게 여겨야 하는 상황도 겪게 되지만, 제네바의 오디오 상자만큼은 예외입니다.


제네바를 경험해보세요. 보다 근사하게 사운드 라이프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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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류한우

이미지 및 자료 출처 : 제네바 오디오 온라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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