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지 않아야 하는 거리
우리는 서로를 깊이 알지 못하지만,이상하게 마음이 닮아 있었다.그건 호기심이 아니라오래된 그리움이 비슷한 결로 스며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바란다.이 마음이 사랑이 아니기를.서로의 온기를 지켜줄 만큼만 머무르기를.
세상에는 꼭 사랑이 아니어도사람을 살게 하는 관계들이 있다.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충분히 따뜻해지는 마음처럼.
사랑보다 단단한 온기.닳지 않아야 비로소 오래 남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