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우드소싱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장님들을 위한 특별한 문서를 하나 담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성공하는 브랜딩 전략 가이드북 1편'입니다.
이 가이드북은 사장님의 사업 성공을 위한 밑거름인 브랜딩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브랜드의 튼튼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새롭고 유익한 내용으로 시리즈를 이어가려 합니다.
10년 동안 진행했던 2만 건 이상의 라우드소싱 의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가이드북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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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밍, 막 지으면 안되는 이유
카페를 주 3회 이상 방문하는 20-40대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약 78%가 가게 간판만 보고도 방문이나 구매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도 수많은 간판을 보셨을 텐데요. 가장 먼저 어떤 걸 보게 되셨나요? 아마 간판에 쓰인 가게들의 이름이었을 겁니다.
가게 이름 즉, 브랜드 네이밍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고, 지갑을 열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많은 가게들 속에서 네이밍은 단순히 가게 이름이 아닌 ‘브랜딩 구축의 시작'입니다. 네이밍이 확정되면 그에 맞춰 로고 디자인이 탄생하고, 로고 디자인의 분위기에 따라 간판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이 결정되죠. 이어서 홍보물 디자인, 인테리어 등 모든 것이 모여 하나의 브랜딩이 됩니다.
여행 플랫폼 아놀자’의 초기 네이밍을 알고 계시나요? 원래 이름은 '모텔투어’로, 여행보다는 모텔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경쟁 카페와 상표권 분쟁으로 브랜드 네이밍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새로운 네이밍을 고민하던 중, '모텔'이라는 키워드가 부정적인 인식을 주고 사업 확장성에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민 끝에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경우, 국내 여행을 '여행간다’ 보다 놀러간다’고 하는 것에서 착안하여 새로운 네이밍을 '야놀자’로 확정했습니다.
'모텔투어’는 모텔에만 주력하는 뉘앙스를 주는데 '야놀자’는 호텔, 항공권, 공연 등 다양한 카테고리까지 확장할 수 있어 브랜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모텔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거리감도 브랜드 네이밍의 변화로 해소시켜주었고, 2020년 매출은 3,784억 원으로 국내 1위 하나투어를 넘어서며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 바이오 에어컨에서 휘센으로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휘센'의 초기 네이밍은 'LG 바이오 에어컨'이었습니다. 당시 국내 시장 점유율은 높았지만 자체 브랜드의 이미지는 강하지 않았습니다.
LG는 해외 진출을 위해 이를 보완하고자 네이밍을 '휘센'으로 변경하였고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러움을 어필하며 대한민국 대표 에어컨으로 떠올랐습니다. 회오리라는 뜻의 'Whirlwind’와 보내다 라는 뜻의 'Send’를 합친 'Whisen’은 듣기만 해도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LG전자는 이 브랜드 네임을 제습기에도 적용시키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 라우드소싱 카페 네이밍 트렌드
라우드소싱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 영어 네이밍의 비중이 2020년 61.7%에서 올 상반기 47.5%로 감소한 것에 반해 한글, 한문 네이밍의 비중은 26.4% → 33.3%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MZ세대가 선호하는 '옛 것'과 '휴식'이 어우러진 동양적, 한옥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카페 창업 시에 이에 어울리는 한글, 한문 네이밍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내부 의뢰 데이터 기준, 네이밍은 평균 3~4음절로 나타났으며, 5글자가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네이밍이 5글자가 넘어가는 경우 발음이 힘들고, 기억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일례로 티몬의 경우 원래 사명이 티켓몬스터였지만, 하지만 사람들이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편한 티몬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고, 티몬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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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브랜딩 전략 가이드북'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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