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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우드소싱 Feb 26. 2022

2022서울리빙디자인페어 방문기 하이라이트:시몬스


1.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with 일상의 실천)

안녕하세요, 18만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라우드소싱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리빙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소비자들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 온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좋은 상품들을 모아서 전시하는 것을 넘어,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국 리빙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축제입니다. 이 디자인 축제에 라우드소싱이 직접 방문해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왔죠.


2022 디자인 페어에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와 일상의실천과 협업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일상의 실천은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키 비주얼과 모션 그래픽을 진행했습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리빙 관련 오브제를 그래픽 모티프로 설정하고, 다양한 컬러와 그래픽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생동감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포스터와 모션그래픽의 트렌디함이 리빙디자인페어와 잘 어울리죠?




2. 주목해야 하는 브랜드


Hay
예술과 건축, 패션을 아우르는 덴마크 브랜드


라이프 아이템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씩은 들어본 Hay!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Hay는 가구, 조명뿐 만 아니라 리빙 아이템까지 건축과 패션과 예술을 아우르는 덴마크 브랜드입니다.


Hay는 모든 사람이 좋은 디자인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그렇기에 현시대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력하여 멋진 제품들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브랜드의 목표를 바탕으로 제작해 디자인들이 다양한 개성을 갖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사진출처 : Hay




시몬스(SIMMONS)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이번 브랜드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끌었던 '시몬스'입니다. 시몬스는 독특하고 신선한 광고로 항상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그에 걸맞게 이번 전시에서도 재밌고 색다른 구성의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위 오른쪽 사진의 영상은 ‘멍 때리기(Hitting Mung)’를 주제로 한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는 볼수록 무의식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상하게 만족스러운’ 영상의 디지털 아트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멘탈 헬스(Mental Health)’에서 영감을 받아 2022년 브랜드 캠페인 ‘Oddly Satisfying Video: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를 론칭했습니다.


저희도 이번 전시에서 시몬스의 영상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힐링을 받게 되었죠:)



이 밖에도 시몬스만의 엉뚱하고 키치한 아이디어를 기반한 소품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한켠에 슬립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브랜드 경험을 주는 것도 놓치지 않았죠!







3. 주목해야 하는 디자이너 초이스


김혜진(studio HJRK)



Studio HJRK의 김혜진 대표는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와 새로운 시각으로 섬세하게 공간을 연출하는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입니다. 하이엔드 레지던스, 레스토랑, 클리닉, 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에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스튜디오만의 색깔로 감도 있게 풀어내며, 가구와 예술품 큐레이션으로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이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거리두기'가 익숙해진 지금, 이제는 이 단어의 다른 의미가 필요함을일깨워주는 다소 철학적인 공간 콘셉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종킴



공간전략 디자이너 종킴은 공간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상쇄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종킴의 전시공간에는 의자가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이 의자에 앉아 있으면 빠른 템포의 음악이 나오는데요. 이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고립'과 대조되는 신나는 음악으로 다시 시작할 힘을 얻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그 힘을 실제로 얻고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해요!


두 전시 모두 코로나로 인한 극적인 상황을 위로가 되는 전시였습니다. 특히 종킴의 삭막했던 삶에 전시공간에서 신나는 노래 Kanye West - Donda 가 흘러나오면서 어두운 세상과 반대되는 공간임을 알게 해줘 작업 의도를 느끼게 해줘서 인상 깊었던 전시였습니다.




이렇게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하이라이트만 꼽아 소개해 드렸는데요.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주거 공간이라는 정의를 넘어 특별함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거 공간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커지고 있죠. 이런 상황 속에서 2022년 서울 리빙 디자인페어를 다녀와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고 '라이프 속 최신 트렌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또 어떤 트렌드의 라이프 스타일이 새롭게 등장할지, 내년의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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