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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우드소싱 Dec 02. 2019

달려라 달려~ '배민' 로보트야~

배달의민족과 로봇


안녕하세요~ 10만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디자인플랫폼, 라우드소싱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근두근 설레는 소식을 가져왔어요! 바로 우리들의 일상 속에 파고든 '로봇'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아마 벌써 몇몇 분들께서는 주변에서 로봇을 이용했던 경험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최근에 한 번 경험을 했었어요! 라우드소싱 회사 근처에도 로봇이 만드는 커피를 앞세운 카페가 몇 달 전에 개업했거든요. 그때 아 이제 정말 로봇을 일상 속에서 흔하게 볼 날이 멀지 않았구나 하면서 싱숭생숭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여러분께 싱숭생숭한 기분이 들게 할 소식!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고 친근한 브랜드 '배달의 민족'의 로봇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해요.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도 아니고 벌써 시범운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모습의 로봇일지 함께 보시죠!





01. 배달의민족 배달로봇

사진출처 :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채널



이제는 써본 사람이 아닌 배달의민족을 '안' 써본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죠ㅋㅋㅋ 배달앱 부동의 1위 배달의 민족이 로봇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어요. 10월 7일 시범 서비스를 위해 자율 주행 실내 배달 로봇 '딜리 타워'를 우아한형제들 본사에 비치했다고 해요.


사진출처 : 배달의민족


위의 사진 속 로봇이 '딜리타워'인데요~ 표정도 너무 귀엽죠. 딜리타워가 배달음식을 어떻게 갖다 줄까요?


먼저, 직원들이 배민 라이더스를 통해 음식을 주문합니다. 배민라이더가 빛보다 빠르게 음식을 가져오면 딜리의 정수리에 있는 화면에 배달번호를 입력하고, 딜리 몸통 문이 열리면 음식을 담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이제 라이더의 임무는 여기서 끝이 나죠.


사진출처 : 배달의민족


음식을 받은 딜리는 배달번호를 통해 주문자의 위치로 찾아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목적지의 층을 자동으로 입력하고 해당 위치에 도착하면 전화를 겁니다. 딜리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은 주문자는 나가서 핸드폰 뒷자리를 입력한 후 음식을 받아 가죠.



실제 운행하는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시사저널e 유튜브 공식채널'에 올라온 딜리 체험기 영상을 넣었으니 확인해보세요!



이 로봇은 건물 내 구조와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복잡한 건물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서비스를 통해 라이더도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배달을 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게 되죠.



또한 서비스 이용자도 대면하기를 기피하거나, 사무 공간 및 생활 공간 보안의 이유로 망설였던 분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요.






02. 배달의민족 서빙로봇

사진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347543


배민 로봇 소식을 이번에 처음 들어본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배민은 이미 2017년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만들고 있었어요. 그리고 배달 로봇뿐만 아니라 서빙 로봇도 지난 7월 송파구의 이탈리아 퓨전 레스토랑 '메리고키친'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347543


스마트오더로 주문하고 로봇이 서빙을 해주는 것이죠. 이 로봇은 직원들의 노동을 도와주며 업무 효율도 향상되고, 직원 한 명당 할당되는 업무가 줄어들면서 손님을 대면하는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요. 매장 서비스 질이 훨씬 좋아지는 것이죠.



이 사업의 목적은 로봇이 서빙 서비스를 하는 매장에 최적화된 로봇을 매칭하여 가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해요.



메리고키친에서는 우선적으로 직원의 단순노동을 로봇이 덜어주고, 협력하는 단계로 활용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주문부터 식사,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모두 가능한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03. 로봇 서비스 고도화

사진출처 :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채널


배달의민족은 로봇서비스를 좀 더 고도화시켜 앞으로 음식 배달 이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세탁물 운반, 분리수거 도와주기부터 택배 배송하기, 신문 배달하기 등 '전달'이 필요한 곳에서 로봇이 대신하게 되는 것이죠.



최종적으로는 '개인이 무언가를 어떤 지점까지 누구에게 전달하는 것' 즉, 개인이 로봇을 소유하고 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기까지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아직 시범서비스 단계에 있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배민의 로봇서비스.


하지만 로봇의 상용화에 항상 따라오는 우려의 목소리를 배제할 수 없는데요. 인력을 로봇이 대체하면서 그만큼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점과 안전사고에 대한 점, 폭넓은 서비스 범위에서 로봇의 한계와 같은 문제에 배달의민족은 어떤 답을 할지 생각해볼 단계인 것 같아요. 항상 기발한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배달의민족은 또 어떤 소식을 전해줄까요?


배달의 민족이 꿈꾸는 가까운 미래 로봇라이프 영상과 함께 포스팅을 마칩니다.




라우드소싱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로봇 제품디자인>


서비스용 로봇 제품디자인(Design by newson)

https://www.loud.kr/contest/view/14752/


스마트교육 로봇 제품디자인(Design by uweapdn)

https://www.loud.kr/contest/view/14781


라우드소싱의 브런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에 업로드됩니다:D

내일은 서울에 눈이 온다고 해요!

출근길이 힘들 것 같긴하지만 낭만적인 오전을 기대해봅니당ㅋㅋㅋ



포스팅 자료로 쓰다가 추억돋아서 가져왔어요ㅋㅋㅋ라우드소싱 구독자 어른이 여러분들 모두 혼자서도 잘하고 계신가요?ㅎㅂ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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