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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라우드소싱 Feb 11. 2020

'아무노래', 빌보드 차트까지 오른 비결은?

안녕하세요! 10만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플랫폼, 라우드소싱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SNS에서 핫한 그 노래,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노래가 얼마나 핫하냐구요?

무려 BTS를 제치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을 정도랍니다. 국내 차트 뿐만 아니라 빌보드 차트까지 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까지 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01. 아무노래 챌린지로 국내에서 해외까지

아무 노래나 일단 틀어
아무거나 신나는 걸로~

지난 1월 13일에 공개된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듣게 만든 비결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아무노래 챌린지'입니다.

아무노래 챌린지는 '아무노래' 음악에 맞춰 간단한 안무를 하는 영상을 SNS에 게시하는 것을 말해요. 음원 공개 이후 지코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화사, 청하, 송민호 등 셀럽들과 함께 찍은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들은 귀엽고 어렵지 않은 동작으로 사람들에게 급속도로 퍼져나갔죠. 더 얘기하기에 앞서 지코와 그룹 위너 송민호님의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을 감상해보세요!

위의 영상은 아무노래챌린지 승천버전입니다�� 유명 연예인들도 자발적으로 챌린지 영상을 찍어 SNS에 게시했고 유행처럼 퍼져나갔죠.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영상을 게시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아무노래'를 접하게 됐어요. 특히, 10~20대가 주로 이용하는 글로벌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의 아무노래 챌린지 영상 조회수는 무려 4억뷰를 돌파하며, 국내에서 해외까지 아무노래가 울려퍼지기 시작했죠!

해외스타들까지 아무노래 챌린지에 푹 빠진 결과, 국내 음원차트 1위는 물론이고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4위까지 오르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답니다. SNS에 간단한 안무영상을 게시한 것 뿐인데 빌보드까지 차트인을 하다니, 이 정도면 아무노래 챌린지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죠?

02. 바이럴마케팅&밈(meme)의 힘!

이런 홍보 형태를 바이럴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자발적으로 콘텐츠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널리 퍼뜨리는 것을 말하죠.

아무노래 챌린지 같은 경우는 바이럴마케팅 요소 중 하나로 활용되는 '밈(meme)'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밈은 문화적 파급력을 가진 짧은 콘텐츠를 말해요. 빠르게 공유되고 복제되는 것이 특징이고,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재가공되어 퍼지기도 하죠.

기존에 있던 콘텐츠에서 일부를 캡쳐한 밈은 과거 스타들을 강제로 소환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인기 역주행을 달리는 연예인들이 생기곤 하죠.

위의 사진들은 아마 모두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에 '밈'으로 인해 다시한번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응수, 김영철님입니다. 2006년 영화 '타짜1'에 곽철용 역으로 출연했던 김응수는 '묻고 더블로 가!' 대사 장면이 짤로 만들어지면서 재조명 받았고, 각종 예능 출연과 CF에 등장하며 역주행했죠.

그리고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을 맡은 김영철은 협상장면에서 완고하게 '4딸라'만을 외치며 1분만에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씬이 '김두한식 협상'이라는 타이틀로 SNS와 커뮤니티에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인기 패스트푸드 브랜드 '버거킹' CF까지 등장할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