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거움을 팔아요!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 신나게 먹고 춘곤층에 시달리는 라우드소싱 SSong매니저 입니다☺ 아마 계속 라우드소싱의 브랜드 주제 브런치를 읽으셨던 분들은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싶으실텐데요ㅋㅋ!! 저의, 그리고 구독자분들의 refresh를 위해 살짝 바꿔보았습니다.
먼저 브랜드 시리즈의 전체적인 타이틀 "B'LOUD"는 Brand+LOUD 의미로 정해보았고요. 콘텐츠의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편하시도록 "스포일러"로 목차를 미리 알려드리려해요! 그외에 자잘한 디자인 요소도 바꿨답니다.(숨은그림찾기급) 앞으로도 SSong매니저와 함께 브랜드마스터가 되어보아요!
이번 호 스포일러
01. 배스킨씨&라빈스씨 " 우리 창업했어요"
02. 로고변천사 " Key point는 변하지않아"
03. 유행에 민감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브랜드
우선 브랜드 이름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창업을 시작했을 때로 돌아가봐야 해요! 워싱턴 낙농가의 아들 '어니 라빈스(Ernie Robbins)'와 '버튼 배스킨(Borton Baskin)'은 2차 세계대전 때 만나게 됩니다. 이름만 봐도 대략적인 감이 오시죠~?
그들은 참전하는 병사들에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게 하자는 다짐을 했고 그것이 곧 창업에 시동을 건 계기였어요. 이때부터 베스킨과 라빈스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는데 기존의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게 오직 천연 과일만을 이용하여 독특하고 풍부한 맛을 내도록 했죠.
One flavor for each day of the month.
1946년 두 사람의 이름을 각각 붙여 '배스킨라빈스'가 되었고 위의 문장처럼 한달(31일) 내내 매일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워 <배스킨라빈스31>이 되었습니다.
배스킨라빈스31의 인기 비결은 맛 뿐만이 아닌데요. 아이스크림을 매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의자가 비치되어 있고,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의 품질, 맛을 고르기 전에 미리 먹어볼 수 있는 맛보기 스푼 시스템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아이스크림은 아이들 간식, 여름에 먹는 식품이라는 인식이 만연했던 그 때, 배스킨라빈스31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었어요.
1985년 8월 한국에 명동 1호점이 생겼고 우리나라에도 골라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죠. 이후 아이스크림 케이크, 아이스크림 음료,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진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점점 많은 지점이 생겨나 지금처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됐습니다.
배스킨라빈스31은 시간이 지나면서 트렌드에 맞춰 로고디자인에 변화를 주었는데요. 창업 초기 1947년의 로고를 보시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지금의 브랜드 컬러인 분홍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31'을 가장 눈에 띄게 배치하여 그 당시 강조하고자 했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배스킨라빈스31이 아이스크림 가게라는 것을 대부분 인지한 1991년에는 블루컬러를 추가하여 31은 그대로 중앙에 배치하되 영문텍스트 사이즈를 키워 브랜드 네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죠.
2006년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컬러 조화는 유지하고, 귀여움이 느껴지는 폰트 사용과 배스킨라빈스의 약자 'BR'을 활용해 디자인했어요. 여기서 기발한 아이디어! BR에서 분홍색 부분 '31'이 보이시나요? 알파벳 두 글자에서 브랜드 네임을 센스있게 모두 넣었습니다. 이 로고디자인은 지금까지도 쭉 사용중이에요!
현재의 배스킨라빈스31은 어떨까요?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써리원데이'를 지정해 31일마다 아이스크림을 사이즈업 해주는 이벤트를 하며 데이마케팅에 성공했죠.
그리고 10-20대를 주 타겟층으로 하여 채도 높은 컬러의 사용과 젊은층이 좋아하는 브랜드 콜라보로 매달 새로운 맛과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달콤한 비스킷 맛으로 사랑받는 로투스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고 이전에도 카카오프렌즈, 초코파이와 함께해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음료, 케익까지 선보여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만큼 디자인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데요. 배스킨라빈스31의 아이스크림 컵 패키지디자인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할 정도로 디자인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왼쪽은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협업하여 탄생한 알록달록한 색감의 캐릭터들이 함께 뛰어노는 컨셉의 패키지디자인이라고 해요. 오른쪽은 역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듀오 '크랙&칼'과 협업하여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화려한 색상과 일러스트로 표현한 패키지디자인입니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배달서비스, 콘셉트 스토어 등 고객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답니다.
2000년 이제는 추억이 된 아이스크림 소녀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확산시킨 배스킨라빈스31. 그런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트렌디하고 유행에 민감한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치열하고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음주에도 SSong매니저와 함께 세상의 다양한 브랜드를 마스터해보아요~ 다들 노곤노곤하겠지만 정신 바짝차리고 오늘도 홧팅해요~ 아자잣!
라우드소싱의 브런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에 발행됩니다~
더많은 콘텐츠는 <<라우드매거진>>에서 만나보세요!
구독자분들의 이번주는 어떠셨나요?
저는 정말 이번주에 갑자기 몰려드는 일들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가져온
** 오늘의 짤
ㅋㅋㅋㅋㅋㅋ어떻게 해야할까요ㅋㅋㅋㅋㅋ
우리....힘내요....화이팅....(죽....여...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