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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큐 Miss Que Jul 09. 2020

추억의 토로로? 토토로!


가족과 저녁식사 후 지브리 스튜디오의 이웃집 토토로를 보게 되었다. 토토로의 주제가는 예전 내 핸드폰 벨소리 일정도로 잘 알려지고 익숙한 노래이고, 그 핸드폰 벨소리를 가지고 있었던 예전에는 토토로 인형이 길거리에 많이도 깔려 있었다. 그런데 정작 이 작품을 본 적이 없었다. 


게임이나 어벤저스 같은 폭력성이 다분히 있는 게임과 영화를 많이 나와있는 요즘 동심가득한 이런 애니메이션이 반가웠다. 아들도 깊이 빠져들어 같이 봐서 내심 뿌듯했다. 아들은 토로로의 나는 팽이, 고양이 버스 그리고 마녀 배달부 키키의 나는 빗자루 등의 요소들에 열광했다. 영어로 더빙이 되어 토토로를 토로로로 발음하는 게 거슬려 고쳐 주고 싶은 것 빼고는 완벽했다. 


HBO Max 프리 트라이얼이 끝나기 전 스트리밍 되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가족과 함께 다 볼 생각이다. 


더불어 최근 본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한다. 아들과 아들친구가 열광하는 애니메이션인데 역시 싸우는 장면이 많다. 아들들의 성향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아바타는 팬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매년 기념일에 팬들과 기념행사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다. 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보고 나서 제작과정 다큐멘터리를 찾아볼 정도로 나도 빠져 들었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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