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오늘은 왜 이렇게 글이 슬프냐는 네 말에
다시는 슬픈 글을 쓰지 않겠다 약속했다.
비록 글이지만 오늘의 하루가 끝나고
네 방 침대에 누웠을 때 슬픈 글이 기억으로
남을까 봐.
다지 글을 적는다.
참 소중한 사람이 너라서 너무 다행이다.
또한, 온전하게 나를 사랑하고 있는 때에
너를 만난 것도 다행 중에 다행이다.
보잘것없는 내 글에 감동을 받기도 하고, 우울해하기도 하는 너라서 다시는 슬픈
글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네가 웃으면 나는 행복에 겨워서
나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느끼고,
네가 곁에 있으면 용기가 나고,
네가 걱정을 해주면 걱정이 사라지고,
네가 내게 사랑한다고 속삭여 준다면
나는, 세상의 의미를 너로 해석하게 될 것 같다.
너를 만나고 사랑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스며듦이라는 것을 알았고.
사랑은 일방적이어야 하는 게 아니라 쌍방이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너는 내게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다.
혹시나 누가 너를 감동적인 일이 아닌 일로 울리기라도 한다면 나는 너를 안아 줄거야.
예전의 나였으면 그 사람을 혼내려고 애쓰겠지만,
이제는 정말
사랑을 알았기에 네 옆에 있는 것이 사랑이기에 네 옆에 있어주겠다.
사랑스러운 사람이라서,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라서 참 소중하고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성재글작가,Instagram@love_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