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를 다시 가늠하는 순간들
언제나 가볍지 않지만 언제나 가치있다.
2019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다녀온 한사랑마을.
삶은 얼마나 경이로운지
생명의 존엄과 무거움이 가슴을 짓누르던 날.
아직 사춘기티를 벗지 못한 것 같던 31살의 종현씨를 만난 건 내게 인생의 쉽지않은 문제를 부여받은 것 만 같았다.
무엇이 존엄인가.
생을 이어가는 건 어떠한 권리인가.
선택의 자유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생의 강력한 에너지안에서 가슴 깊이 치밀어오르는
감정의 울컥거림을 나는 매순간 치열하게 삼켜야했다.
결코 쉽지 않은 삶의 여정을 나도 그들도
이악물고 살아내고 이겨내고 있었다.
나와 닮은 그의 몸부림에 나는 깊은 동질감을 느꼈다. 삶이 주어지는 한 우리는 그렇게 몸부림치며 살아간다.
그래 종현씨. 그렇게 살자 우리 .
힘들때 울더라도 소리내어 울더라도 우리 그렇게 살자.
우리, 그렇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