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알려준 이 날 2015.08.28
나는 엄마로 태어났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결국 진통하다 호흡곤란 오던 그때.
아이를 낳고 하루는 근육통으로 누워만 있던 그때.
눈뜨자마자 딸아이에게 입을 맞췄다
"오늘 네 생일이야~생일 축하해 우리딸♡"
"와!! 내생일! 나오고나니 내가 너무 예쁘게 태어났어?"
"ㅎㅎ응 생각보다 예쁘네 ?"
이제 제법 조리있게(?) 말하는 딸을 보며 인생 최고의 고통과 인생 최고의 선물을 안았던 그날이 생각난다.
그래.
그날이 너무 무섭고 기억 역시 흐려지지 않아 둘째는 절대못낳는다 했지 ㅎㅎ
그렇게 엄마가 되었다.
엄마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엄마생각이 났다.
엄마. 나도 엄마가 되었어요.
엄마한테 항상 받은 줄만 알았는데 딸한테 받는 것도 많다
딸을 보며 나도 이렇게 사랑받았구나
사랑받는 건 이런거구나
딸아이는 인생을 다해 나를 사랑하고 있다
그 사랑받는 경험이 너무나 귀해서
출산을 추천할정도
사랑받는다는 것은 위대한 경험이다
그리고 그 경험은 삶의 위기의 순간에 깊은 뿌리가 되어준다.
주고 받는 사랑도 귀하다
하지만 받을 계획없이 사랑하는 건 정말 어메이징하다
생일은 선물의 날인건 확실한듯.
선물받는 날인 줄 아는 딸과
선물을 이미 받은 엄마의 날인것 같다
#사랑받는다는것 #엄마로태어난생일 #엄마아빠감사해요
#그렇게또아빠가그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