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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어떠세요?

목적과 동기가 가득한 우리 삶에 "그냥"이 의미 있어지는 한 순간이 되길

2013년 2월부터 불타오르는 사명감에 시작한 봉사활동이 

벌써 5년 차가 되고 나니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됩니다.


왜 하니? 


한 달에 한번, 사람들 모아가며 에너지 써가며 돈 써가며 수억 버는 것도 아닌 봉사활동을 왜 하는가 말입니다. 

5년 전엔 구구절절 사연을 늘어놓았겠지만 오늘은 좀 심플한 대답입니다.

"그냥" 

습관처럼 당연히 하게 되는 "그냥"

대단한 이유도 구구절절한 사연도 아닌 "그냥" 


우리의 인생, 우리의 시작은 의미 있는 동기로 가득합니다. 

지원동기, 인생의 목적, 자기계발

혼자 사는 인생이 아니기에 타인과 말 한마디 하는 것도 가끔은 피곤합니다

어쩌면 무책임해 보이고 무심해 보이는 단어 "그냥" 

그런데 "그냥"이 동기가 되면 어떨까요 

우리의 그냥이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고 애정이 된다면 목적인지 동긴지 따지지 않는 

"그냥"도 썩 괜찮아 보입니다. 


겨울이 되면 시작할 연탄봉사로 만나 뵙게 될 독거어르신을 위해 팥으로 찜질팩을 만들려고 합니다. 

각 가정에 하나씩 찜질팩을 하나씩 전해드리려고 해요 

손바느질로 만듭니다 막일이죠 비효율적일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손바느질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우리의 "막일"은 의미 있습니다. 

"그냥"은 의미 있어집니다 

"그냥" 시작한 바느질이 누군가에게 미소가 되길 은근히 바라봅니다.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것, 목적도 동기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사는 것 

그냥 와서 바느질하세요. 저도 그냥 모여보렵니다 ㅎㅎ 





#9월 봉사 공지

▶▶ 우리 연 9월 봉사 신청하기 ◀◀

http://bit.ly/2vyNdfO

안녕하세요 사랑을 연결하는 우리 연입니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태풍 영향으로 더위에 불쾌지수까지 높아지는 이때,

작게나마 한 번이라도 더 웃을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D

우리 연에서는 매년 빠르면 10월부터 연탄봉사를 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방문해보면 대부분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9월-

후에 있을 연탄봉사 때 연탄과 함께 선물해 드리고자

어르신들을 위한 어깨 찜질팩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하루 정도 뜻깊고 보람찬 봉사활동을 통해 웃음 짓고 보내는 건 어떨까요?

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 만들어봐요^.~

활동 : 어르신을 위한 어깨 찜질팩 만들기

일시 : 2017년 9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

장소 : 우리 연 New 아지트 (서울 방배동)

참가비 : 3만 원 (전액 기부금-기부금 영수증 발행 가능)

참가 방법 : 신청서 작성 후 참가비 입금하면 끝! 신청자에게 개별 연락드려요

***봉사가 끝나고 런치와 볼링 뒤풀이가 있습니다. (참석은 자율이나 엄청 재밌음)

● 신청 방법

참여를 원하는 분은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참가비 3만 원을 입금해주세요.

(1) 참가 신청서 작성 → (2) 참가비 입금 → (3) 개별 연락

● 봉사 개요

- 일 시 : 2017년 9월 16일 (토) 오전 10시 30분~

- 모 집 : 20~30대 청춘 남녀 10명

- 장 소 : 우리 연 New 아지트 (서울 방배동- 자세한 모임 장소는 신청자에 한해 개별 안내됩니다)

- 참가비 : 3만 원 (전액 기부금)

- 참가비 입금 및 후원 계좌 :

  국민은행 373702-04-122332 최지혜(우리 연) 

- 문의 : 전화 070-7372-1110/ 카톡 nsg8739

● 우리 연 소개

솔로에게 사랑을 연결하는 봉사모임 <우리 연>입니다.

<우리 연>에서는 2030 청춘남녀가 모여 겨울에는 마음까지 시린 솔로 - 독거 어르신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고, 

봄여름 가을에는 도움이 필요한 솔로- 고아원, 지역아동센터, 미혼모센터를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관심 있게 찾아보면 여기저기 외로운 솔로들이 많이 있습니다.

솔로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과 사랑으로 외로운 마음을 다독여 주기로 해요.

우리가 모여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만나야 합니다.

누군가를 다독여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우리는 만나야 합니다. 

홈페이지 http://www.lovelove486.com

● 지난 우리 연 활동 (2017년)

2017년 3월 지역아동센터 대청소

2017년 4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나들이  (보라매공원)

2017년 5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봄 소풍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2017년 6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미혼모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천연 비누, 손세정제 만들기!

2017년 7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나만의 우산 만들기 (아이들 미술 체험)

2017년 8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맛있는 간식 만들고 꾸미기 (도넛 만들기)

● 우리 연 캠페인 <한 달 한봉>

우리 연에서는 <한 달 한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시간을 내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캠페인입니다. 우리 연에서의 활동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줄 아는 멋진 청춘 남녀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 후원 안내

우리가 내는 3만 원은 크지 않지만 모이면 누군가에겐 큰 따뜻함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도, 우리의 수고도 그렇습니다. 모이면 따뜻해집니다.

마음이 따뜻한 당신은 따뜻한 누군가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더 따뜻해집니다.

자유로운 기부도 가능합니다! 기부는 어려운 것도 부담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기부금은 500 원부터입니다. 우리의 3만 원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입니다.

참가비 입금 및 후원 계좌 :

국민은행 373702-04-122332 최지혜(우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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