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원>, 서은국
왜 이토록 인간은 서로를 필요로 할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막대한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바로 생존.
세상에 포식자들이 있는 한,
모든 동물의 생존 확률은
다른 개체와 함께 있을 때 높아진다.
<행복의 기원>, 서은국
이번에도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 책.
그리고 아직 완독하지는 못했지만,
책의 내용은 도발적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과 번식이라는 진화론의 관점.
그리고 행복은 우리의 삶의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생존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라는 것
(지금까지 이 책은 내게 이렇게 해석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왠지 모를 저항감도
올라오지만,
이 책의 저자는 위트와 함께
도발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인간 또한 동물 혹은 자연의 일부임을
나는 부정하지 않는다.
생존과 번영(번식)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도 동의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내 안에서는
사람은 생존과 번영을 넘어선
저 마다의 다른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장하고 싶다)
어쩌면 '행복'이라는 의미를
나와 저자가 달리 해석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책을 완독하고 나서,
나의 생각과 관점,
그리고 이 책의 해석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독서의 재미를 주는
이 책의 나머지 챕터들이
나는 무척 기대가 된다.
독서를 하며,
저자와 내적 토론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물론 열린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