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꼬마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고 있다.
갑자기 하늘 위로
수많은 구름들이... 수많은 고민들이... 모인다..
비를 뿌리고 거센 바람을 일으킨다..
커다란 파도가...
꼬마가 타고 있던 배를 뒤집어 버렸다...
그 꼬마는 바다에 빠진다... 사랑에 빠진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파도가 꼬마 얼굴을 때린다..
눈물이 꼬마를 힘들게 한다..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랐던 꼬마...
바닷속에서 사랑 속에서 울기만 하다가.. 정신을 차린다..
겨우 겨우 파도를 이겨내고 눈물을 이겨낸다,,
젖 먹던 힘으로 배가 있는 곳으로 헤엄친다...
뒤집어진 작은 배를 다시 세운다..
흩어진 짐을 정리한다.. 복잡한 맘을 정리한다..
이제는 울지 않는다...
다시 꼬마는 끝없는 바다를 향해를 한다...
설령 사랑에 또 빠지더라도...
-LOV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