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꿈에...
내가 두 가지의 가방을 맨채 걷고 있었다...
무거웠지만... 힘들진 않았다...
아마도..
그 가방속에는... 좋아하는 마음이...
또 다른 가방속에는...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 있어서...
무거웠지만 힘들지 않았던것 같다.
나에게 이 두가지 마음...
항상 무거운 짐이 되지만...
어느 하나 선택도 하지 못하고 바보같이.. 좋아하고 사랑하는게
내게 당연한 일처럼...
그 마음들을 맨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솔직히 차라리... 그 가방들을 꿈속에서 모두 버렸더라면...
지금보다 더 한곁.. 가벼워졌을지도 모를텐데...
왜 바보 같이... 왜 바보같이...
누구를 향해서... 누구를 보면서...
그 가방들을 맨채 꿋꿋히 걷고 있었는지...
걷고 있었는지.... 있었는지...
-LOV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