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LoveBook

Rose in star

by LOVE BOOK
○▶Love♡Book◀○[162] -Rose in star-.JPG

마지막 밤이 되던 날
밤하늘의 별들이 자취를 감춘다.
이미 지나가버린 바람처럼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슴으로 울던 날
세상은 나를 버린 것 같았다.
다시 되돌리고 싶은 시계처럼 한 자리만 맴돌고 있었다.


세상 모든 것을 등지던 날
아무 미련 없이 하늘에 날려 버렸다.
추억도 기억도 다 채우지 못한 다이어리처럼 떠나고 있었다.


가끔씩 나에게 웃음을 주었던 날
이젠 아무 의미 없는 눈물이 되었다.
흘려도 닦아도 어차피 잊어야 할 과거처럼 지워지고 있었다.


마음 한 구석에 장미 한 송이가 피던 날
그 주위로 작은 별들이 빛을 비춘다.
그 누군가에게 전해주어야 할 사랑처럼 향기가 돌아오고 있었다.


-LOV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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