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글자를 배우기 시작한 소년이 있었어요.
언젠가부터 이 소년은 연필로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어요
아직도 자신의 이름조차 똑바로 못 쓰는데 말 이죠
받침도 안 맞고 글자도 엉망이고,
누군가 이 글씨를 보게 되면 어떤 내용인지 알 수가 없네요
그런데요.
누가 봐도 이 글씨만큼은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자 이름 같은데요, 누굴까요?
-LOVEBOOK-
poem is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