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했을 때...
그저 좋기만 했어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하고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언제나 설레었어.
그렇게 나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어.
너를 생각한다는 것 말이야..
하지만...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기만 해...
방구석이라든지...
푸른 하늘이라든지...
침대에 누워 그냥 천장만 바라보든지...
그리고...
내 손에 남겨진... 너와 함께 했던..
사진들을...
그저 멍하니... 보고만 있어...
-LOV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