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의 육아는 현재 진행형
훈육하다가 되려 부모님에게 역공 맞는,
종종 그런 일들 있으시지 않나요??
저희 집도 별반 다르지 않게 가끔 생기는 일들입니다,
그럴 때마다 예전 일들이 떠오르곤 하죠
왜 혼나는지 모르겠지만 혼내니까 혼나고
조금 더 커서는 말대답 몇 번에
엄마가 정말 진심으로 약 올라하기도 하던
그래서 더 분기탱천 파워업 하던 뭐 그런 사소한 사건이요
그러지 말아라! 하시는 말씀에
예전 일을 들먹이며 놀리고 있다 보면
엄마가 말씀하시곤 합니다,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는 걸 지금은 알겠노라고.
오랜 시간 공들여 잘 키워주시고 난 후에도
지난 일들이 후회로 남는 순간이 찾아오시나 보다 싶어서
조금은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아마도, 육아에 있어서 이렇다 저렇다 하시는 말씀들은
손주를 걱정해서도 있겠지만
후회로 남은 일들이 당신의 아이들에게도
같은 후회를 남길까 싶어 걱정하시는 마음인 것을
지금은 알고 있어요.
몇 년 전,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시어머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자식을 낳으면 부모가 죽는 그날까지 as를 해야 한다던
이제는 조금 이해할 것 같은 그 말씀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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