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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엄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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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도도 Oct 02. 2018

엄마는 사진사

꽃과 함께 찍어주고 싶었어!










































엄마가 사진 찍자고 하면 싫어하면서

다른 사람들 사진 찍는 곳에 가서 아는 사이인 듯

끼어 있는 우리 아가를 보며


저 친화력은 누구를 닮은 것인가 고민 해 봅니다.

(사진 찍는 와중에 아기가 끼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드리며 아기 안고 빠르게 퇴장)



꽃 축제에 가서 날씨 좋은 날 좋은 순간을
사진에 담아 기록하려고 했지만
우리의 모델은 오늘도 자아가 강하셨고,
사진은 커녕 아가만 쫓아다니며

아가 이름을 수도 없이 부르다

체력을 빠르게 탕진!


얼마나 넓던지, 역시 이런 곳은
아빠와 함께 왔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를 바탕으로
다음번엔 꼭 아빠랑 가기로 합니다!

비록 사진은 마음만큼은 많이 못 찍었지만

가을날 좋은 날씨에 예쁜 꽃도 보고
아기도 너무 좋아했으니 그걸로 된거겠지요.


빠르게 가까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여러분은 어떻게 가을을 보내고 계시나요?



#4계절_내내_가을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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