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란 멀까
이러면 맘이 편해 질까?
아니 아니
아무렇지도 않을 것 같지만
편할 거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어
저러면 맘이 편해 질까?
아니 아니
좋은 마음이 설레는 마음이 커져가지만
의심과 착각으로 나 자신만
처량하고 불쌍해
이래도 저래도 아니야
그렇게 시간만 흘러가는 것을
내어놓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래도 아니 아니
저래도 아니 아니
그래도 아니 아니
그렇지만 아니 아니
제발 아니 아니
하지만 아니 아니
에이 아니 아니
피식 웃지요
이거 인생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