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동안
태어나서 가장 기대 되면서도 두렵고, 떨리고, 무엇보다도 “아팠던” 출산의 순간
그리고 조리원 퇴소 후 하루가 천년같던 육아 초보맘 시절
모유수유 못할줄 알았는데 1년넘게 하며 밤마다 상모 돌리던 시절
기고 걷고, 과연 말을 하면 어떤 기분일까 했는데
이젠 니가 말 못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돼
내 인생 처음으로 나를 내려놓아야함에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스스로 내려놓음을 주저하지 않게 만들어준
너란 존재의 마법
지나고 돌이켜보니 마니 힘들었음에도
힘들었던 순간조차 너무 그립고 붙잡고 싶은 너와의 지난 시간들
그리고 마음속엔 가슴벅차게 행복했던 순간들만 남는거 같아
벌써 1000일이 됬구나 우리딸
10000일까지 또 우리 둘이 같이 잘 성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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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이쁜 우리 새끼 태어난지 1000일이었답니다.
그리고 요즘 드라마 산후 조리원 잼나게 보면서 옛생각도 많이났어요
모든 예비맘 육아맘들 화이팅입니다.
힘든 순간이 많죠
그때마다 기억해요 우리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그리고
“그리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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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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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러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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