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가,기억나니?”

by 러비리미

아기와의 시간은 기다림과 그리움의 연속인거 같다.
신생아시절엔
언제 뒤집으려나,언제기려나, 언제 말하려나..
행여 남들보다 늦어질까 걱정도 하며
한단계 한단계 다음단계로 나아갈때마다
그게 그렇게나 기특하고 재촉도 하던 엄마였는데..

이제 날다람쥐처럼 날라다니는 너를 보며
신통방통하면서도
누워만있던 시절,
기어가니던 시절,
옹알대던 시절 사진을 찾아보며
미소짓고 있는 나
나중엔 오늘이 엄청 그리운 때가 오겠지?

“기다림의 시간이 가고나면
그리움의 시간이 찾아오는
너와의 모든 시간”

오늘은 4.16일
마지막 그림에 저 글을 쓰며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저도 부모가 되었네요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일이 없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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