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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휘휘 Sep 22. 2019

[여행] 프랑스 소도시 여행 - 엉제

오늘은 파리를 잠시 벗어나서 다른 도시로 떠나볼까해요.

프랑스에서 1년 동안 교환학생 하면서 이곳 저곳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이 도시는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랍니다.


엉제(Angers)는 파리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에요. TGV로 파리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엉제 기차역인 Angers Saint-Laud(엉제 생-로)에요! 

맨 앞에 Gare는 '기차역'이라는 뜻이랍니다! 이 기차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웅장하게 생긴 성이 보일거에요! 이 성의 이름은 "엉제 성(Château d'Angers)" 이에요! 

이름 한번 단순하죠? ㅎㅎ 이 성은 엉제에서도 제일 유명한 관광지여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곳이에요. 


성 안에는 이렇게 예쁜 정원도 있어요


무엇보다도 엉제 성의 가장 큰 장점은 전망이 워낙 좋아서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거에요! 


하늘 정말 아름답죠? 강 건너편도 이렇게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이쪽은 성이 있는 시내 쪽(Centre ville)이에요! 오른쪽에 엉제 대성당인 생-모리스 성당이 보이네요


성 내부 전경이에요! 제 인스타그램에도 올렸는데 정말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멋있었어요! 


성에서 내려와 시내 쪽을 걸어다녔어요. 파리처럼 관광객이 많지도 않고,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옛날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길거리의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예쁜 작은 광장도 지나면서 걸으면서 엉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엉제는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라서 넉넉잡고 3~4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어요. 


프랑스 소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귀엽지만 웅장한 도시 엉제를 한 번 여행해 보는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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