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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따뜻함 | 혼자가 아닌 글쓰기

내멋대로글쟁이, 글로 자라는 사람 – 시리즈 4화

by 김현아

1. 함께 쓰는 글이 만들어내는 연결의 힘


글쓰기는 본래 혼자 하는 일 같지만,

결국엔 누군가의 마음에 닿기 위해 존재합니다.


라운지글랩에서는 이 믿음을 조금 다르게 풀어냅니다.

혼자 쓰되, 함께 읽고, 함께 느끼는 글쓰기.

그 과정에서 서로의 문장이 서로를 비춥니다.


누군가의 하루가 내 문장에 스며들고,

내 감정이 다른 사람의 글에서 되돌아올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님’을 배웁니다.


2. 경계를 허무는 글의 자리, 라운지글랩


‘라운지글랩’의 글방에서는 작가와 독자의 경계가 없습니다.

모두가 자신만의 언어로 마음을 쓰고,

서로의 문장을 읽으며 작은 온기를 나눕니다.


이곳에서는 완성보다 공유의 용기가 더 중요합니다.

어색해도 좋고, 짧아도 괜찮습니다.

그저 지금의 나를 담아내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이따금 댓글 한 줄이,

낯선 위로처럼 마음을 다정하게 건드립니다.

그 한 줄이, 하루의 무게를 조금 덜어줍니다.


3. 혼자가 아닌 글쓰기의 풍경


함께 쓰는 시간에는 묘한 평화가 깃듭니다.

서로의 문장이 이어지며, 보이지 않는 다리가 생깁니다.


그 다리를 건너는 순간,

우리는 함께 조금 더 단단해집니다.


글이 우리를 연결하고,

그 연결이 삶을 따뜻하게 데웁니다.

이것이 ‘혼자가 아닌 글쓰기’가 가진 진짜 힘입니다.




다음 글 : 〈SNS 속 글쟁이 디지털 감성의 시대〉


인스타그램과 브런치에서 피어나는
감성 글쓰기의 새로운 형태를 이야기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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