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 보인다> 윌리엄폴 영, 앤디 앤드루스, 로버트 아우만 드
오늘이 목요일인지.
금요일인지.
아침에 눈을 떴는데 요일 감각이 없다.
이번 주 저녁 일정이 계속 있는 데다가
야간 근무까지 있어서 집에 오니 밤 11시, 12시가 되어 집에 오니 곯아떨어지기 일쑤다.
젊었을 때는 매일 어떻게 그렇게 야근을 하며 매일 살았을까.
요즘은 평일 저녁 일정이 무척 단순해졌다.
게다가 집이 경기도 양주 끝자락으로 오니
퇴근 후, 집에 빨리 돌아가기 바쁘다.
오랜만에 야간 업무를 하느라
밤 10시 퇴근했다.
아침부터 가득 찬 일정이었다.
출근해서부터 회의 준비와 세팅하느라,
9시 30분부터 12건의 사례 논의
11시부터는 간담회 진행
점심 먹고, 다시 오후 1시 30분부터 14건의 사례 논의
사무실에 돌아오니 오후 16시가 넘었다.
16시 30분부터 팀원 S와 업무 점검
17시 10분부터는 팀원 K 업무 점검을 진행했다.
18시가 되어 전자 결재를 검토하고 행정 업무를 진행한다.
18시 40분이 훌쩍된다.
19시부터는 교육을 진행해야 하니, 간단하게 싸 온 후루룩 입안에 넣는다.
19시가 되어 아동학대 임시조치 상담위탁 교육 1교시를 진행했다.
2-3교시는 다른 강사분이 강의를 진행했다. 나는 그 옆에서 지원했다.
밤 10시가 되니 끝난다.
하루가 진짜 꽉 찼다.
피곤하다.
얼른 눕고 싶다.
금요일이 지나면 주말이 기다린다.
게다가 이번엔 3월 2일 대체휴일이 기다린다.
휴식이 간절하다.
잘 쉬어야 한다.
잘 쉬어야 산다.
더 이상 "바쁘다, 바빠 죽겠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멈추기로 한다.
여유 시간을 확보해서 내 삶에 명석함과 집중력을 높이며 살리라.
주말 일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진다.
적절한 완충 시간 없이 이 일에서 저 일로 끊임없이 옮겨 다니는 사람은 결코 명석함과 집중력을 얻지 못한다. <버려야 보인다> 윌리엄폴 영, 앤디 앤드루스, 로버트 아우만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