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게 끝이 아니고 뭐가 더 있다면
모두가 늙고 아팠던 죽기직전 또는 최근의 모습을 버리고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 같아도 인자한 얼굴로 나타나는 할머니귀신이 되느니 젊었을 적의 울 엄마애기로 지내고 싶을 듯.
우리 엄마는 할머니애기로 살고
할머니는 증조할머니 애기로 살고
= 애기 유니버스
이렇게 생각하면 죽음이 쫌 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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