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KAT COFFEE CO

93 Lower Sloane St, London SW1W 8DA

by l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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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매거진을 만들면서, 내가 쓰고 싶을 때 쓰고 내가 안 쓰고 싶을 때 안 써도 된다. 다만 내가 영국에 있을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을 하면 조금은 빠듯하게 움직여야 한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이 콘텐츠를 시작한 이유는 런던을 방문한 사람들이 런던 다움을 더 즐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나보다 런던을 더 즐겨봤던 커피 러버들을 모으고 단톡방을 만들었다. 그 사이에서 알게 된 카페 중 하나인 Kat coffee이다. 이곳은 커피 전문점이라기보다 갤러리 카페의 성격을 살짝 띠고 있다.


Kat coffee를 가는 법은 심플하다. 11, 137, 211, 360, 452번을 타고 Royal hospital Road에 내리면 된다. 그러면 바로 건너편에 kat coffee가 있다. 아니면 Sloane Square 역에 내려서 Boss store를 끼고 큰길로 가다 보면 나온다.


인테리어는 동네 카페에 있는 느낌을 드는 갤러리 카페이다. 그림은 색감이 이쁜 것들이 많았고, 다른 전시도 하는 듯했다. 테이블은 몇 개 없지만 가득 채운 느낌이 들 정도로 아늑했다. 메이킹하는 곳은 딱 필요한 것들만 가득 차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있는 식물들과 작게 배치된 소품들이 임팩트를 줬는데, 그것도 꽤나 나에게는 참고 사항이 될 인테리어였다. 특히 쇼케이스가 그냥 가림막처럼 세팅되어 있었고, 집에서 먹는 듯하게 큰 유리병 안에 쿠키들이 있었다.


주문은 브라우니와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재미난 점은 음료와 음식이 도자기에 나온다는 것이고 그래서 그 접시가 주는 분위기는 커피보다 차를 마신다는 느낌을 주었다.


맛은 브라우니의 경우 퍼지 초콜리를 먹는 느낌을 많이 들었다. 엄청 달달하고 중간중간에 씹히는 초코칩이 나에게 임팩트를 주었고 다른 음료보다는 우유가 들어간 음료가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브라우니였다.

음료는 플랫화이트 고소한 느낌이 있지만 플랫화이트 치고는 밍밍한 느낌이 많았지만 브라우니랑 먹었을 때는 엄청 맛있었다. 브라우니의 달달한 임팩트와 플랫화이트의 우유를 마시는 느낌이 두 개의 조합이 잘 맞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브라우니를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들었던 생각이 참 편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또 멍을 때리기도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내가 직장을 가기 전이라 많이 즐기지는 못했지만, 내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은 맘 편히 마시고 맘 편히 누군가랑 이야기하고 싶었다. 조용한 것도 있지만 사람들끼리 이야기하고 하는 것이 되게 인상 깊게 보였기 때문이다. 마치 동네에 마실 나와서 친구랑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분위기 말이다. 한 번쯤은 지인이랑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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