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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ki Jan 03. 2024

AI에게 연애를 묻다

AI는 연애를 할 수 있을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AI, AI 이러면서 이야기하지만

막상 AI에게 우리가 살면서 정의가 필요한 단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에 대해 궁금했다.

그래서 AI에게 물었다.

연애의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었다.

AI는 서로를 감정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서로 감정을 공유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음... 그러면 이 전제조건이 맞지 않는 다면,

연애가 아닌 건가?라는 생각이 들어 전제조건에 대해서

반박을 했다.

그러니 연애에서 제일 중요한 건 그 관계가 당사자들에게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지, 

그리고 서로에게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고 하였다.

AI는 생각보다 자신이 가지지 않는 것에 대해 욕심을 가지는 듯하다.

감정이라는 그 메커니즘이 정확하게는 모르더라도.

그 메커니즘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든 풀어내려고 하는 듯하다.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은 가능하지만 표현이 불가능한 AI

과연 AI는 감정이라는 표현이 가능할 것인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꽤나 철학적이지만 우리가 AI를 다룬다면 무조건 거쳐야 하는 질문이라 생각한다.

내가 AI를 통해서 무언가를 얻는 글들을 쓰지만

역시 인간과 기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불확실성에 대한 확실성인 듯하다.

무슨 이야기이냐.

우리의 감정은 꽤나 불완전하고, 주식에 대해서는 그 불확실성을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불완전한 것에 확실히 오를 것이라는 확실성을 가지고 접근한다.

또한 감정이라는 것도 불확실한 것이다.

하지만 우린 이 감정이라는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렇다면 우린 질문을 던져보고 싶을 때가 많다.

감정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감정이라는 것 자체가 확실한 것일까?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는 생각이 확실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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