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 01

28인치 캐리어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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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여행 가기 한 달 전부터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여행지에서 입을 옷을 코디하고, 코디에 맞추어 빨래를 시작한다. 이로써 여행을 준비하는 나날이 설렘으로 가득하게 되고, 여행지에서는 불편함 없이 편안히 보낼 수 있다.

그동안 5년 전 이랜드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 24인치 캐리어와, 4년 전 엘르에서 협찬으로 받은 19인치 캐리어를 애용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사이즈. 유럽 여행 시 30kg 캐리어 1개를 가져갈 수 있는데, 24인치 캐리어로는 20kg을 채우기에도 빠듯했다. 미국 여행 시 23kg 캐리어 2개를 가져갈 수 있는데, 24인치와 19인치 캐리어로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이번 미국행을 위해 28인치 캐리어를 구입했다. 캐리어 2개를 꽉꽉 채워 돌아오지 않으면 손해일 것 같은 기분에서.

구글링을 통해 1) 예쁘고 2) 크고 3) 저렴한 캐리어를 찾았고, 그동안 봐왔던 캐리어가 주로 ㄹㅁㅇ여서 그랬는지 흡사한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었다. 28인치 로즈골드 색상의 매끈한 캐리어. 오늘 집으로 날아온 카드 명세서를 보니 최종 결제 금액이 81,269원이다. 잘했어! 잘 샀어! 여행이 더욱더 풍성해질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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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부그 28인치 로즈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