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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혜 Oct 16. 2024

끄적임-) 햇살광선



유리창, 옅은 커튼을 통한 햇살이


흐린 날과 아우러져


내게 광선을 쏘으며 그렇게 인사를 한다.



지금 내 앞 놓인 아메리카 한잔은


쓰디쓰지만


햇살의 인사로 마음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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