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얼굴> - 투자 (6)
6부 - 고급 정보 드립니다.
<돈의 얼굴> 마지막 챕터이다.
"고급 정보 드립니다."라는 흥미롭고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쓰여 있다.
제목처럼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는지, 설레는 마음으로 마지막 공부를 시작해 본다.
짐 로저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
"곧바로 투자부터 하는 거죠."
“필요한 정보를 모두 조사한 후에 확신이 든다면 그때 투자하세요.”
"당부하건대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도록 하세요."
"투자정보는 듣지 마시고 본인의 지식을 믿으세요."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배울 기회를 주는 게 더 나아요.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보다요. 저도 모든 분들께 확실한 방법을 알려 주고 싶지만,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배우는 수밖에 없죠."
각자의 방식으로 공부해라.
이타이 골드스타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재무학과 교수)
“주식 시장에서 사람들은 개인적 경험에 영향을 받습니다. 개인적 경험에 따라 편차가 있어요.”
“그래서 '나 자신을 알라'는 말은 본인이 어떤 편향에 치우치기 쉬운지 알고 바로잡으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라.”
나는 누구인가?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알고 있는 가?”
영상에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을 알기 위한 테스트를 담고 있다.
몇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는 실험을 한다.
그중 세 가지 성향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소유효과
'소유효과'란 자신 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나 지위를, 지니지 않을 때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영상에서) 주차 공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은 바로 소유효과 성향을 보인 이들이다. -p281
손실회피
손실회피 편향은 같은 금액이라면 이익보다 손실을 훨씬 더 크게 느껴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심리적 특성으로, 손실회피 편향을 가진 사람들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심리 때문에 특정 투자 방식을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 -p283
자기 과신
자기 과신은 말 그대로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지나친 편향을 의미한다. 이런 자기 과신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투자에서는 독이 될 수 있다. 자기 과신은 자신의 정보나 분석 능력을 과신해 투자의 위험 요소를 과소평가하게 만들고, 거래 빈도를 높여 오히려 투자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p285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라는 뜻은, 어떤 성향이 더 좋고 나쁨을 말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자기의 성향을 알면, 그 성향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투자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투자를 시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투자를 할 때 알아야 할 것들에 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정리해 본다.
조나단 파커 (MIT 경영대학원 금융경제학과 교수)
낮은 수수료를 지불하라.
"투자에서 나쁜 성과를 거두는 최악의 방법은 누군가에게 많은 돈을 지급하고 당신의 돈을 관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더 많이 안다
"그리고 주식 매매로 추가 수익을 내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보다 내가 더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켈리 슈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학과 교수)
너무 좋은 정보는 의심하라!
"금융 정보를 받아들일 때 매우 신중해야 해요. '이건 너무 좋아 보이는데?'라고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존 터너 (벨파스트퀸즈대학교 경영대학 재무학과 교수)
나의 가치와 일치하는 회사에 투자하라.
"그 회사의 상품뿐 아니라 신념과 본질에 투자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몇몇 종류의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복리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는 복리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죠.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복리의 힘으로 투자금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타이 골드스타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재무학과 교수)
모두가 투자에 능숙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투자해야 할까요? 투자는 꽤 어려운 일이다. 모두가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우리는 긴 여정을 통해 돈의 실체를 마주하며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 임을 깨달았다." -p287
돈과 마주 하는 일이 곧 “투자”이다.
결국, 투자는 나와 마주하는 일이다.
“돈의 얼굴이 보고 싶었습니다. 미치도록 찾아 헤맨 끝에 만난 돈의 얼굴은, 바로 나의 얼굴이었습니다.” - 염혜란 님 대사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 p287
그렇게 궁금했던 ‘돈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도착한 곳에 “내가 만든 얼굴”이 있었다.
돈은 내가 만든 내 얼굴이라는 말에 깊은 생각을 해본다.
뼛속깊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한 “나만의 철학”이 없다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돈을 알고 진지하게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
"경제학 교수다 보니 가끔 투자에 관한 조언을 묻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면 '제가 그걸 알면 이러고 있겠어요?'라고 되묻고는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마디 보태자면,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 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 p289 최상엽(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 교수)
6부 투자에 관련한 내용 중 마지막에 '진정한 투자 수익'은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인상에 남는다.
<돈의 얼굴>을 찾아가는 긴 여정을 끝냈다.
한 주씩 연재하며 기본적인 경제상식을 쌓는 것에 집중하며 공부했다.
공부가 필요하다는 마지막 투자 조언처럼 이번 공부가 나의 앞으로의 투자에 든든한 밑거름으로 자리 잡을 거라 믿는다.
https://youtu.be/PGViReDjJrs?si=fBorGXhuYeowkv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