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오늘 소풍가는 울 가족을 위해 김밥을 준비하시는 엄마에게 디가가 뽀뽀하고 꼬옥 안았다. 징그러워 하시며 하고 싶냐며 피하시려 하셨다. 생전에 아빠는 오히려 편하게 받아주셨는데 엄마가 더 어색해하신다 ㅋㅋ
엄마의 질문에 나의 자동적 생각의 대답.
”응,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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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질 수 있고 볼 수 있고 이야기 나눌 수 있고 같은 순간에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을 때 사랑할 수 있는 기적같은 선물을 다 가질거야 다 줄거야
#Breeze #당신이세상을떠나고알게된것들중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