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받은 행동과 말
난 교만이 두려웠다. 옳고 그름의 판단을 기피했던 이유는 그 판단이 낳을 것 같은 교만이었다. 그래서 나는 빈 캔버스가 되고자 했고, 그저 그 자체로 있음에 집중했다. 숨 죽였고 보이지 않지만 부드럽게 불며 곁에 있는 산들바람이 되고자 했다.
제제가 더러워지는 지구를 걱정하며지구를 지키고 싶다며 올 여름부터 플러깅을 하고 싶어했다. 쿠팡으로 도착한 집게를 들고 지난 주말 같이 플러깅을 나갔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자신이 지키고자하는 것을 위해 스스로 행동하는 제제를 보며 대견스러웠고 존경스러웠고 큰 가르침을 받았다.
또 하나 열렸다. 교만으로 나를 참회하고 납작 엎드린 기다림의 시간이 지난 후 때가 되어알게 되었다. 나에게 중요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행동과 말은 허락 받았다는 것을.
판단은 머리이고, 분별은 몸이 한다는 것을.
추측은 생각이고 느낌도 감정도 아니다.
너가 추측한 나는 내가 아니라는 것을.
내가 찾은 내 안의 답이 내가 따르고 싶어하는 현인들의 답과 같아서 그저 감사하다. 난 내 안의 답과 그리고 사랑으로 공명하는 현인들의 답을 참고서 삼아 선택하고행동하고 내 삶을 살 것이다. 언젠가 내 안에서 신이 말했다.
“사랑은 사랑을 심판하지 않아”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겠다. 내가 이 지구에서 지키고자 하는 것을 지키며 잘 놀다 갈 것이다.
“시편 19:13-14
주의 종을 지키셔서 고의적인 죄를 짓지 않게 하시며 그 죄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러면 내가 흠 없이 완전하고 큰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다.
나의 반석이 되시고 나의 구원자가 되시는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주가 보시기에도 기뻐할 만한 것이 되게 하소서
시편20:5
네가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가 기쁨의 함성을 올리고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깃발을 높이 쳐들리라. 여호와께서 너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시기 원한다. ” - B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