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C 첫 수업

CPCC 1주차

by Breeze
CPCC 첫 수련 8분전, 쿵쾅쿵쾅


코액티브코칭 CPCC 수련 첫 날에 드디어 도착했다. 2022년 6월 3일 코칭이란 것이 무엇인지 한스코칭의 대표님을 직접 뵙고 설명을 들으며, ‘이거다!!!’라는 내면의 울림과 함께 평생동안 명치 혹은 가슴 어느 부위에 얹혀있던 것이 쑤욱~ 내려가는 듯하고, 뿌옇던 장막이 쓱싹 쓱싹 닦이며 아주 선명해진 인생의 무언가를 느끼고, 두 번째 생일을 선언했던 날의 쿵쾅거림이 다시금 느껴졌다.

요란한 설렘을 안고 내딛은 첫 번째 파드는 한스코칭 공간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원래 CPCC 의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는데 1기 선배님들의 강력한 조언과 제안으로 예외적으로 직접 대면하여 눈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 온라인이 시간상, 이동거리의 자유에선 편의성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다면 오프라인의 한 공간에서 존재들이 함께 이루는 에너지장을 느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첫 시작을 면대면으로 할 수 있어서 큰 선물이었다. 게다가 다른 일정으로 서울에 올라올 계획이 있었던 주간에 한번에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 CPCC 여정의 첫 걸음을 우주의 응원을 받는 듯한 충만감을 안고 내딛었다.

한껏 취기가 오르듯 에너지가 올라서 그랬을까, 순간적으로 노란 금빛의 일렁임이 눈에 보여서 눈을 비비기도 했다.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기 도반 코치님 한 분의 통 큰 한 턱 덕분에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며 CPCC 시동을 거는 엔진에 기름칠을 맛깔나게 할 수 있었다.

CPCC는 코액티브 코칭 core 프로그램 4단계 이상 수료하신 분들만 수강이 가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CPCC 2기 도반 코치님들은 약 10여년 전 코액티브코칭을 수료하신 2기 코치님들부터 지난 12월에 마치신 13기 코치님들까지 코액티브코칭 기수는 다양하고, 사내 코치님, 조직 개발 강사님, 연애 심리 상담박사님, 목사님, 전략기획 컨실턴트 등 코칭이 접목될 수 있는 여러 분야로 활동 영역도 확장되어있다. 게다가 한국의 코칭 1세대의 구루라고 여겨지는 대선배 코치님부터 코치 브리즈까지 코칭 경력의 스펙트럼 또한 어마어마하게 넓은 우리는 CPCC 2기 도반으로 함께 만나 수련해가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1시간 가량 식사를 마친 후, 8시부터 본격 첫 수련의 시간이 시작 되었고, 예정된 수업 시간보다 1시간 가량 더 진행이 되었다. 온라인이라면 칼같이 정시에 모두 마쳤을지도 모르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지금, 여기 ’ 모두 함께 창조한 에너지장의 숨결은 물리적 공간에서 급히 꺼지지 않고 잔잔히 더 오래 지속 되었다. 난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모임이 가지는 이 특성이 참 매력적이고 좋다.


수련 내용은 Empowered Relationship에 대한 Co-active 관점을 배우고, 실제 현업의 경험 공유와 예리한 통찰이 들어있는 질문들로 확장 되어갔다. 지난 주, 진행한 Pre-브리즈 코칭 세션을 회고하며 임파워드 된 코칭관계의 힘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가늠되었다. ‘선경험 후공부’ , ‘내 답 찾고, 세상의 답안지 맞춰보기’로 삶을 살아가는 나는 이번에도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경험을 통해 먼저 배우고, 지식으로 공부하며 정리가 되니 더욱 와닿고 깊은 통찰과 채움이 있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코칭이 시작되는데 첫 수련의 걸음이 고객과의 코칭관계에 시너지로 북돋아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CPCC 전용 온라인 플랫폼 사용 설명과 일정별 세부 진행사항의 설명이 이어졌고, 특히 <그룹 코칭 슈퍼비전, 개인 코칭 슈퍼비전, 멘토 코칭, 5명 이상의 유료 코칭>은 코액티브 코칭을 기반으로 한 전문 코치로서 자리매김하는구나!! 란 생각이 들며 단단한 묶음 같았다.


이번 여정은 떼어내야 할 것을 떼어내고, 세상으로-세상과 함께 걸어가는 여정이다. 코액티브 코칭 core 프로그램은 나에겐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중에서 ’수신‘의 단계였다. 나를 닦는 시간, 나를 만나러가는 시간이었다. 이번 CPCC 의 여정은 코액티브 코어 프로그램으로 나의 존재 (Being)을 만나며 새로이 태어난 내가 나를 닦는 수신을 넘어 이제 다시 Doing으로 세상과 함께 삶을 만드는 여정의 새 시작이다.그리고 그 힘은 나와 하나인 너와 춤을 추며 우린 함께 진화한다. 서로의 안내자로서. 완성에서 다시 0으로.


내 이름은 장혜인, 코치 브리즈

도반 코치님 중에서 신기가 있으시다며 가벼이 웃으시던 석코치님께서 내 이름 석자가 들어간 이름표를 보시곤 해주신 한 마디가 마치 우주의 응원으로 들렸다.


이름이 진짜 코치 같으세요. 어울립니다.


석코치님의 강력한 한 마디에 충만감을 채우고 힘차게 날개를 펼쳐 자유롭게 주도권을 가지고 날아간다.

교만을 늘 예의주시하며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너를 인정하고 사랑하며 잘 놀다가보련다.


첫 번째 파드에서 발견한 질문 : 코칭과 나와의 관계는 무엇인가?


잘 놀다갑니다 !


매거진의 이전글Pre-브리즈 코칭 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