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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eeze Nov 06. 2019

엄마가 되기 전엔 미처 몰랐던 것들 #2

내가 아닌 존재가 먹는 밥의 양이 내 걱정거리가 될 줄 몰랐다. 몇 숟가락을 먹었는지에 따라 “걱정<안도<기쁨” 이란 단계가 있는 줄 몰랐지.


뭐든 너무 안 먹으면 ‘뭐라도 먹으면 된다’ 싶지만, 쌀 대신 다른 것만 자꾸 먹으면 ‘밥을 먹어야하는데..’ 싶고.


그 와중에 우리의 식사 시간은 언제쯤 찾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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