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견의 문을 이제 닫아볼까 합니다.

Chapter 11. 하늘색 풍선

by Breeze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020 헤스박 메이커 박긍정입니다.


마지막인 줄 알았지만! 다음 주에 있을 전체 미팅까지 기록하고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아직 양말을 받지 못했어요.


행사를 준비하는 세 달이라는 시간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빛의 속도로 행사가 지나가버린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드디어 행사 이야기를 들려드릴 차례이니 빠르게 시작해보겠습니다.


11주 차 이야기, 오늘 함께할 곡은 god-하늘색 풍선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가벼웁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 주세요.

https://youtu.be/d49sedIPsnU

너튜브에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일단은 마지막 점검의 날

지난 2일 수요일, 헤스박 대망의 결전의 날을 며칠 앞두고 마지막 사전 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킥오프 이래로 아마 처음으로 전원이 위워크로 모인 날이 아닐까 싶어요. 드디어 도비복을 전달받는 날이라 두근두근하며 들뜬 발걸음으로 모두 모였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혹시나 빠진 것들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핀 후 모두들 차례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KakaoTalk_20201203_005920798_04.jpg
KakaoTalk_20201203_005920798_02.jpg
KakaoTalk_20201203_005920798_05.jpg
2020 헤이스타트업 & 스타트업 박싱데이를 꾸려갈, 빛나는 얼굴들


대망의 D-day! 스타트업 박싱데이의 문이 열렸습니다.

12월 4일 금요일 정오, 먼저 스타트업 박싱데이가 시작을 했습니다. 방송 준비를 시작함에 무엇부터 세팅을 시작해야할 지 마음만 급해 이것저것 잔뜩 늘어놓았답니다. 이윽고 4가지 카테고리 중 첫 번째인 건강템부터 라이브 커머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의 5분 실시간 요정은 수경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모두가 리허설을 든든하게 하고 온 덕분인지 차분하게 그리고 다들 한껏 흥난 분위기로 방송이 진행되었습니다. 아 저 근데 정말 궁금한 일이 있는데요, 아름님 솔직하게 말해봐요, 본업은 쇼호스트인 거죠?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02.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01.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04.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03.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05.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08.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07.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10.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09.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14.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13.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12.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15.jpg
KakaoTalk_20201204_131105554_16.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1.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jpg
KakaoTalk_20201204_180217071_01.jpg
KakaoTalk_20201204_180217071_02.jpg
KakaoTalk_20201204_180217071.jpg
12월 4일 스타트업 박싱데이 기록, 약 4시간동안 곳곳에서 행사를 빛내준 멋진 사람들:)


초반의 방송 연결 딜레이로 인해서 방송 시간이 5분 정도 미뤄졌지만 그럼에도 다들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맡은 바 이야기를 잘해주셨습니다. 다들 떨지도 않고 해서 엄청 멋있어 보였어요. 저는 떨려서 외웠던 것들 중 반도 말 못 했거든요ㅠ 몽총이. 순식간에 네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정말이지 어라? 하는 순간 끝이 나버린 것 같아요. 초반에 방송하셨던 분들께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타이머 제대로 세팅 못 해 드려서 죄송합니다ㅠ!! 그리하여 다음날에는 정말 단 하나의 방송사고도 없을 줄 알았는데….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4.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2.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6.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7.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3.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8.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5.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0.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09.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2.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3.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1.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6.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4.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5.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8.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7.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19.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1.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0.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2.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5.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3.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4.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6.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7.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8.jpg
KakaoTalk_20201204_181740159_29.jpg


또 하나의 D-day! 헤이 스타트업 웨비나의 문이 열렸습니다.

헤이 스타트업 웨비나는 12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헤이 스타트업 웨비나는 참여해준 연사님들 모두 무료로 참석해주셨다는 정말 굉장한 소식, 다들 알고 계셨나요? 다시 한번 더 연사님들의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멋지고 앞서 나가는 행동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IMG_8158.JPG
IMG_8157.JPG
IMG_8160.JPG
IMG_8165.JPG
IMG_8166.JPG
IMG_8171.JPG
IMG_8161.JPG
IMG_8170.JPG
IMG_8172.JPG
IMG_8174.JPG
IMG_8182.JPG
IMG_8175.JPG
IMG_8183.JPG


또 하나의 놀라운 소식은 헤스에는 수정님의 여동생까지 출전하셨다고 해요. 온 가족이 나서서 스타트업을 응원하고 참여하여 빛내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첫날 웨비나 마지막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종이비행기 날리는 낭만적인 모습도 연출되었다고 하네요.

아, 무엇보다 원티드 전망이 참 예뻤다고 해요. 헤스박 운영진 그리고 당도비, 참여해주신 연사님까지 낮에는 낮이라서 예쁘고 불 꺼진 밤에는 야경이 좋아서 예쁘고 그랬다고 합니다.


KakaoTalk_20201207_205039116.jpg
KakaoTalk_20201207_205039116_01.jpg
석촌호수와 놀이공원 그리고 저 멀리 능선의 어우러짐이라니, 덧붙여 불빛 한 스푼까지!!



원래 모든 꿀잼은 마지막 날에 일어나는 거잖아요?

12월 5일 토요일, 이 날은 헤이 스타트업의 웨비나가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웨비나에 헤스팀 운영진분들은 밥도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작은 스튜디오에 갇혀 …. 줌 웨비나를 돌리는 장인이 되었다고 합니다ㅠ 그래도 멋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날 진행되었던 퍼포먼스 마케팅 / 스마트 스토어 세션에서는 동접이 무려 100명이 훌쩍 넘는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 절정이었다고, 다들 너무 좋고 실무에 쓰일만한 꿀팁들을 기초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아가는 시간이어서 정말이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쏘ㅏ리질러엇 !! )


IMG_8184.JPG
IMG_8191.JPG
IMG_8186.JPG
IMG_8194.JPG
IMG_8196.JPG
IMG_8193.JPG


그리고 마지막 웨비나, 창업지원센터 입주자들의 만담이 끝장나는 주거니 받거니 타임이었다고 해요. 창업지원센터 담당자분들께서 좋아할 만한 분위기 연출되고 주제가 딱딱하게 느껴지진 않을까 싶었던 생각은 아주 곱게 접어 하늘 위로 날려버리듯 신명 나는 웨비나였다고 합니다:)


IMG_8197.JPG
IMG_8200.JPG
IMG_8208.JPG
IMG_8212.JPG
IMG_8209.JPG
IMG_8211.JPG
IMG_8202.JPG
IMG_8210.JPG
IMG_8219.JPG
IMG_8216.JPG
IMG_8215.JPG
IMG_8221(1).JPG
IMG_8220.JPG
IMG_8243.JPG
IMG_8239.JPG
IMG_8242.JPG
IMG_8247.JPG
IMG_8244.JPG
IMG_8248.JPG
IMG_8258.JPG
IMG_8257.JPG
작은 손길이 모여서 거대한 물결을 이루어내었던 아름다운 헤스팀의 나날


돌아와 박싱팀입니다. 이 날의 5분 실시간 요정은 연선님이었습니다. 저 또 궁금한 거 있어요. 연선님도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쇼호스트 해보신 거죠?

그러니까 전날 하루 버벅거렸으니까 이제는 별일 없이 컨트롤할 수 있을 거라 찰떡같이 믿었었다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저는 이날도 첫 타임에 타이머를 제시간에 시작하지 못했답니다^_ㅠ 민정님 죄송해요. 그래도 빠르게 시간 감안해서 타이머 재셋팅했어욥(비굴) 초반에 갑작스레 밀려드는 상황에 당황했지만 이내에 다시 평온히(..) 방송은 진행되었다고 믿었는데 … 링크 확인 안 해주신 MD 님들 30분만 미워할게요. 얼마나 강조했는데 결국 당일에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수정하고


KakaoTalk_20201205_193742818_04.jpg
KakaoTalk_20201208_002356699.jpg
KakaoTalk_20201205_193742818_03.jpg


아마 이날의 방송 꽃은 2021 헤스박 후원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슬기님의 텐션은 나날이 올라가고 살짝 멋쩍어하시던 양 대표님마저 스스로를 내려놓기 시작하고…! oh 댄싱머신 oh !폭발적인 춤 선과 불꽃같던 실시간 채팅창의 반응.. 잊지 모태 …..

또한 이제야 밝혀졌던 미스터리했던 방송 중단 사태ㅠ 갑작스럽게 연결이 끊겨 당황 of 당혹의 현장이었으나, 오늘 슈피겐 측에서 전달해온 안내에 의하면 저번 달에 있었던 유튜브 서버 문제와 동일한 형태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하네요. 혹시 방송을 시청하시다가 놀라셨던 분들은 참고하여주세요. 또한 이 자리를 빌려 짧은 공백의 시간에도 기다려주시고 함께 끝까지 방송을 시청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KakaoTalk_20201205_193742818_05.jpg 깨알 같은 시간이 모여 480분의 최장 라이브 커머스를 이뤄낸 드림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말임에도 출근하셨던 원티드 백승엽 팀장님, 헤스팀이 오롯이 웨비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셨고 서창경 김영준 팀장님께서도 당일 웨비나 채팅창에서 질의응답과 부연설명에 힘을 실어주셨다고 합니다. 복잡한 잠실역과 롯데타워 일대를 이제는 손바닥 바라보듯 훤하게 알게 된 헤스 당도비분들, 그리고 처음 하는 줌 웨비나를 프로페셔널하게 운영해버린 헤스 운영진들까지:)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말임에도 헤스박을 위해 아낌없이 모든 걸 내어주시고 매끄러운 진행뿐만 아니라 으리으리한 무대를 내어주신 슈피겐 홀 장용혁 파트장님 이다혜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또한 직점 MD로 발벗고 나서주신 것도 모자라 양말을 가지지 못한 불쌍한 영혼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아낌없이 물심양면으로 내어주신 서창경 강정은 팀장님 그리고 김지윤 매니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주말이든 밤이든 할 것 없이 드리는 연락에도 싫은 내색 없이 늘 잘 받아주시고, 스타트업 박싱데이의 창구가 되어주는 웨비나 플랫폼에 대해서 아낌없는 설명과 주말출근까지 불살라주신 차혜선리더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심 듬뿍)

20분의 짧은 시간을 멋지게 꿈을 그려간 박싱팀 운영진, 그리고 그 꽃을 함께 피워준 박싱 당도비 분들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많은 인연과 도움과 시간과 체력과 열정이 모여 이뤄낸 행사가 눈 깜짝할 새 지나갔습니다. 몇 번이고 감사하다고 말을 하고 전한 들, 이 마음이 다 채워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 꿈꿀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셔서 벅차도록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2021년 헤스박이 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대로 바라보아주세요!




+ 비하인드

끝인 줄 알았지만! 끝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하여 소소한 일상 이야기는 다음 주로 미뤄보겠습니다. 언제나 늘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도 잡스럽고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부디 오늘보다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좋은 밤 되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스타트업의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