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OVEOFTEARS Oct 05. 2017

LOVEOFTEARS입니다

독자 여러분께 정식으로 드리는 첫인사

안녕하세요. 작가 LOVEOFTEARS입니다. 브런치를 통해서는 2015년 8월에 첫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물론 브런치에 집필 자격을 부여받은 기쁨이 더 컸지만 한편으론 긴장도 됐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유는 구독 시스템 때문이었습니다. 



브런치는 자유로운 집필의 장점이 있는 반면 구독 시스템의 구축 때문에 책임감 있는 글쓰기 또한 동반돼야 하는데요. 바쁘신 일상 가운데 제 글을 읽는 것이 결코 낭비가 아닐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다 보니 긴장 또한 존재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 노력의 방향이 옳은 길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노력의 흔적만큼은 인정해주신 것 같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334란 숫자가 그 증표입니다.



이 시각까지 구독해 주신 334분의 작가 분들의 성원과 응원이 아니었다면 제가 과연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많은 힘이 됐습니다. 물론 브런치 내의 내로라하는 타 작가 분들의 비해선 수가 많지 않지만 진짜배기 서포터 님들이란 생각에 소중하기만 합니다. 



특히나 저는 소위 정보 혹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흔하거나 흔치 않은 여러 이야기들을 전달해 드리고, 또 주로는 제 생각을 담곤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면 제 인생을 사랑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어 감격스러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늘 그 감격 잊지 않고 초심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글을 쓰되 급하게 생각해서 모방만으로 채우는 것이 아닌 조금은 느리고 더디더라도 저만이 지을 수 있는 글을 쓰고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모토인 글을 읽은 후에 불쾌한 맘이 들지 않는 글을 쓰자를 이전에도 그랬듯 앞으로 역시 나아갈 길로 정하고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으실 수 있는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지났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작가 님들의 행복과 건강을 멀리서나마 기도하겠습니다. 더불어 항상 진한 사랑 하시기를 바라고요. 부모님과 형제간에, 지인 간에, 연인 간에 모든 순간 놓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하시면서 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305개의 글, 9개의 매거진. 댓글로 공유로 라이킷으로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소통해 주세요. 소통할 수 있는 방법브런치의 댓글을 이용해 주셔도 좋고, 



메일

origintears@naver.com 으로 편지 주셔도 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origintears/



나중에 기회 되면 또 다른 편지로 뵙겠습니다. 

오늘 이 편지는 매거진 분류 없이 올라갑니다. 첫 편지니까요.



건강하십시오.

2017년 10월 5일

LOVEOFTEARS 올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