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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VEOFTEARS Nov 10. 2017

쏭 (SSong)

좋은 분의 생일을 기념하며



가을 붉음 

겨울  경계를 

닮은 그대여  



고맙습니다  



비록 그대와 조우한 적 없지만

난 압니다

그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아니,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걸 



찰나의 그 경계 

닮았으니 

그대는 분명  



희로애락의 조각들을

적절한 방법으로 

모두에게 선물하겠지요 



부디 그러기 위해

먼저, 매일매일 행복하시길

만일 언젠가 슬픔이 

그대 삶 결에 찾아오더라도  



그 풍경은 반드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또, 아름다운 노래로 

바뀌어 있을 테니까… 




좋은 분의 생일을 기념하며





본문 이미지는 “Pixabay”에서 인용하였으며 “cc0 Licence”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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