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Countdown
1년여간 시험을 준비해 왔다. 솔직히 말해 내 혼을 담지는 않았다.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고 하고싶은것 다 했다. 4학년으로 졸업하며 한번에 교사가 되어 나가는 선배들이 잘 없기에 어찌보면 나 자신부터 조금은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리 만만한 시험이 아니기에 나의 부족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 공부량도 자신감도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을. 하지만 그래도 미리 기 죽을 필요는 없는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잘 살려야 이번 1년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는 길이 아닐까.
내일 웃고 나오는 사람은 극소수일 것이다. 그렇기에 더 힘을 내고 더 열심히 머리를 짜내어 봐야지.
Глаза страшатся,
а руки делаю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