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머리에 스치는 곡이 있어서 한참을 생각했다. 가사 한 소절이라도 생각났다면 검색이라도 했을 텐데 그 한 줄이 생각나지 않아서 한참을 흥얼거리고만 있다가 결국 우연찮게 찾아서 들었더랬다.
집에 가는 버스를 간신히 잡아탔다. 자리에 앉아 숨을 고르는데 귓가에 낯익은 곡이 스친다. 아까 내가 찾던 그...... 아까는 그렇게 찾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들으니 알수없는 반가움과 함께 이 상황이 왠지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이렇게 무언가 별것 아닌 일에도 삼삼하게 재미있는 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