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라고 다를건 없다.그냥 물흐르듯 사는게 지혜다.
계속되는 바이러스 재해가 몇년 째 이어가고 있다.
여러 해를 거듭하면서 누구나 힘든 해를 겪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날들이 오고가고 있으니 원래 있던 모든것들이 새롭게 보이고 모든 사람이 달리 보인다.
잘지내냐는 안부인사가 무색하지만 최근 코로나 시국 3년동안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안에서
참된 인격이 나타나고 삶을 대하는 인성을 볼 수 있다.
긴 여행을 떠나면 사람의 진면목을 알수있고,
힘든 여정을 함께하면 사람의 민낯을 보듯이 코로나의 알수없는 시국을 함께 해쳐나가다보니
사람의 단면이 나온게 된다.
매일 부정의 말만 내뱉는 사람, 자신도 모르게 인상 쓰는 사람,아무것도 아닌데 짜증 부리는 사람, 맨날 죽는 소리만 하는 사람,남을 끝도 없이 시기하는 사람,자신의 과오는 일단 덮고보는 사람,
허황되게 자신을 포장하는 사람 등 주변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다.
몇 백만원의 수업료가 있는
함께 듣는 곳에서도 그 가치보다 더 값어치있게 수업을 듣는사람이 있고
이 따위 수업이 무슨 몇백만원이냐 궁시렁 거리는 사람이 꼭 있다.
수천만원짜리 그림을 함께 감상하는곳에서 그림을 잘 모르지만 그림을 깊이를 느끼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모퉁이 저 편에서 그림같지도 않은 그림 가지고 꼴값떤다고 하는 사람이 꼭 있다.
그러가하면 파면을 맞이하고 파국이 왔지만 돌아서서 갈 곳 없고 마음 둘 곳 없지만
그 와중에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주위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차피 없는 살림이라며
방 한 칸까지 내어주는 인품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고,
팔을 걷어붙여 돈도 안되는 일을 함께 두 손 거둬주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살아 갈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드는 사람들 때문이다. - 송경화 -
내 것을 내어주면 도로 뺏기는것이 아니라 내어주면 더욱 풍성해지고 모두가 더불어 지는 삶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이다.
2022년,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이다.
호랑이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이슈가 있을때마다 꼭 함께 했다.
거슬러 올라가 1988년 서울올림픽 호돌이,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수호랑,
올해 2021년에 한국관광공사의 #범내려온다 는 세계적으로도 흥을 돋구었다.
단군신화에서도 호랑이는 빠지지 않았고,한반도의 전체 형상 역시 호랑이의 용맹한 모습이다.
전 세계 바이러스로 인해 반복되는 백신의 백신, 경제적 몰락,희망이 보이지 않는 하루가 거듭되지만
우리들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마는 절박한 '소망'을 하는 인간들이다.
돌이켜보면...
반전을 만들어내는 기적의 에디터인 나 역시도
작년 첫 해,첫 날은 너무나 암울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채 시작했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은 채....
그냥 어제가 오늘인듯 오늘이 어제인듯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2022년 올해도 마찬가지다.
무언가 거창하게 장황하게 각오를 다지거나 약속하거나 계획을 주구장창 만들어 놓지 않는다.
그냥 물 흐르듯 시작해야 한다.
새해라고 해서 거추장스럽게 대단하게 애써 만들지 말아야한다.
처음부터 속도를 내는것은 뒷심이 부족하고,금방 잔고장이 나기 쉽다.
가속도가 중요하고,오래 가는것이 중요하다.그래서 가속력을 무시못한다.
내가 작년 한 해,2021년도를 버틸수 있었던건 초반에 힘없이 달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사람이 초월하는 지경까지 이르러 바닥을 내딛다보면 모든것에 만연해진다.
채근담에 보면 ‘응립여수 호행사병(鷹立如睡 虎行似病)'이란
말이 나온다. 이 말인 뜻 즉슨 '매는 조는 듯이 앉아 있고, 호랑이는 병이든 듯 걷는다' 는 뜻이라고 한다.
즉, 고수는 허술해 보이지만 안에 날카로운 그 무엇을 갖고 있다는 내용이 내포 되어 있다.
평소 호랑이가 평소 병걸린듯 힘없이 걷지만,사냥을 해야할때 혹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자신의 무리들을 방패막이가 되어줘야 할때만큼은 적재적소에 에너지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2022년에는 그런 에너지를 발휘하여야 한다.
서로에게 시너지를 발휘해야 한다.
2022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지혜를 발휘해야하는지
우리의 진실된 마음에 달려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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