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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경화 May 23. 2021

[송경화의 반전] '눈썹은 없지만 눈은 크다'

-결핍과 약점을 헛점으로 생각하지마라. 그것은 나의 진정한 무기이다-


-결핍과 약점을 헛점으로 생각하지마라.
그것은 나의 진정한 무기이다-



나의 옅은 눈썹을 가지고 놀려댔던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은 반영구때문에 아주 감쪽같이 예쁜눈썹이 되었지만

나도 한때 나의 큰 눈에 비해 숱이 너무 없는 눈썹이 컴플렉스였다.

그래 맞다.

난 숱이 많고 고른 눈썹을 가진 사람들보면 부러웠다.

부러웠다고 해서 탐내진 않았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했을뿐 남이 가진 고유의 것을 시기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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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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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점과 약점,지나간 과거의 과오를 끝없이 들쳐내는 세상...

어떠한 사람이 각광받고 주목할때

그 사람이 지나온 길을 우선 의심하고 비약하는 이중성을 보이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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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고 말하면서도 다른입으론 더 털어버리고 탈탈 털어서 흔적조차 없애버리고야 마는 무시무시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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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그렇게 말한다.

'저 사람 저럴줄 알았어!'

'뭔가 있는 줄 알았다니까!'

'내가 말했잖아.저 사람은 믿을 사람이 안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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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완벽한것만을 추구하는 세상에 살고있다.

완벽하고 완전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변화되는 삶속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우리가 인지하는 것들,우리가 필요로 하는것들은 완벽을 요하는것들로 만들어졌지만...

안타깝게도 사람은 결코 완벽하지 못한다.

완벽할수가 없다.

세상이 똑똑해질수록 편해질수록 편의성에 길들여진 사고와 생각을 길러내지 못한 환경속에 인간관계는 더욱 메마르고 소통이 불통이 되어간다.

겉핣기식의 소통은 소통이 아니다.

절대적 교감없는 소통은 소통이라 말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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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합속에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오고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와의 조합은 사람들의 정신적피폐를 불러일으킨다.

사람들이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지고

힐링,소확행,욜로,아모르파티를 외치는 근거가 그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아픔이 많아지는 이유 또한 마찬가지다.

현대의학이 최고치로 발전해도 늘어나는 정신의학 환자들은 줄어들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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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했던것이 시간이 지나면 필요한것으로 바뀐다.

쓸모없이 버려진것들이 재활용되어 더 가치있는 자원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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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한때 문제아였던 사람이 지금은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소통하고 선한영향력을 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결점과 약점은 강점을 만들게 된다.

그것은 헛점으로 치부하며 그 사람은 나쁜사람으로 각인시키면 세상의 큰 오류를 만들수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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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없이 태어났지만

대신 큰 눈이 있고 눈썹이 옅은 대신

무용할때 무대화장하기 편했다.

없으면 없는대로도 살아간다.

그렇게 살다보면 반영구 하면서

없던 눈썹도 채워지면서 살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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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우리가 사는 반전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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