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47
그렇게 펑펑 울어대던 그 겨울이.
유난히 시리고 차갑던 그 겨울이.
과연 끝이 날까 싶더니,
짧게 피었다 지고 마는 벚꽃처럼,
처음과 다름에 피고지고를 반복하다
봄이 가기 전, 여름이 오기 전
한 순간 꿈처럼 그렇게 끝이 났다.
결국 또...
나만 남았다.
당신에게, 봄을 선물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