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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al D May 01. 2016

떨어진 꽃잎은 내년 봄이면 다시 핀다.

고구마 #11 (고맙고,구차하고,마음아파,목이메이는...)

내 마음, 온전하게 나의 것 이기를.


바람이 일렁이고 거센 비 몰아쳐도,

한치의 흩트림 없이 올곧게 버텨주기를.


내게 머물러 있는 감정에 뒤섞임 없이,

그저 '나의 것'이라는그 하나만으로.

늘 그렇게 살아가 주기를.


어제도, 오늘도, 하루에한 뼘씩.

매일 밤 꿈 꾸듯.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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